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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학] 단테문인협회 오선문예 발행. 제2회 국내문학상 수상작품집 발간에 따른 출판기념 문학의 잔치가 화려하게 열려
[미디어한국] 단테문학 발행 "국내 문학상 수상작품집" 발행에 국내 수상자들 문학의 잔치가 열렸다.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은 축사에서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 어머니의 동화책에 떡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 하시던 어머니 말씀에 돌아서 울었습니다.문학은 쓸모 있는 것에 노예가 된 사람에게 그 사슬을 풀고 자유의 공간으로 나오게합니다"사람들을 자유의 공간으로 나오게 합니다.단테문협 오선 이민숙 시인은 영혼을 담아 묵향으로 빛어내는 작가들의 시연이 애잔한 인생의 연민에서 문학의 대어를 낚은 K문학의 빛을 보는 잔치라고 말했다.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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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커스] 삶의 기억을 한지에 담다... 서예가이자 한지 회화가 노복환, 회화 작품의 첫 개인전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가을의 정취가 짙어지는 10월, 인천 새벽세시 갤러리에서 한문서예의 대가로 오랜 세월 활동해온 노복환은 한지 회화가로 새로운 예술 세계에 도전한다. 이번 전시는 여섯번째 개인전이지만 한지 회화가로 작품을 공개 하는 첫 개인전이기도 하다. 전시 장소는 인천 연수구 샘말로8번길 9 새벽세시 갤러리 2층에서 2025년 10월 11일(토)부터 10월 23일(목)까지 진행되며, ‘느낀다’와 ‘공존’ 시리즈의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한지 회화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어린 시절 삶의 기억과 정서를 예술로 담은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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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워커 장군 父子 추모 천도재와 산사음악회, 제주 절물 약수암에서 열려
[미디어한국] 워커장군父子추모사업회(회장 최문호)가 주관하는 2025년 백중기도 천도재 회향식과 제8회 산사음악회가 지난 9월 14일 제주 절물 약수암에서 열렸다.워커장군 父子추모사업회 제주지부는 2023년부터 절물약수암(주지 세능 스님)에서 ‘K-메모리얼(K-Memorial) 캠페인’을 시작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그 뜻을 세계와 나누는 추모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천도재와 산사음악회 역시 그 일환으로, 추모와 감사, 그리고 문화와 나눔이 어우러진 따뜻한 행사로 마련됐다.절물 자연휴양림 속에 자리한 약수암은 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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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라오스교류재단·법무법인 성현, 새마을 정신, 문화 교류 법률지원 협약 체결
한국라오스교류재단과 법무법인 성현이 손을 잡고 라오스와의 문화·경제 교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9월 12일 서울 서초동 삼우빌딩에서 법률지원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고 앞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국라오스교류재단(이사장 정성규)은 2018년 설립 이후 라오스 현지에 한류문화를 알리고, 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자립 정신과 새마을금고 금융 시스템을 현지에 보급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이날 협약식에서 법무법인 성현의 최재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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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인지아트그룹, 제6회 정기전 개최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결실의 계절 가을, 오랜 시간 갈고닦은 예술의 열매가 전시로 맺어진다. 체인지아트그룹(회장 박용운)은 20여 년 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친목을 이어온 모임이다.지난 2018년 9월 주안 미추홀구 혜원갤러리(관장 장혜숙)의 초대로 첫 회원전을 열며 본격적인 전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전시를 이어오며 올해 여섯 번째 정기전을 맞이한다.제6회 체인지전은 오는 2025년 9월 20일부터 일주일간 인사동 아지트갤러리(B1)에서 개최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회원들이 각자 열정적인 예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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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커스] 한일수교 60주년·광복 80주년 기념 일본국제아트페스티벌, 어린이 작품 부스 큰 주목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지난 8월 14일, 일본 마이돔오사카에서 열린 2025 일본국제아트페스티벌이 한일수교 6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조강훈) 국제교류위원회(위원장 강영선)와 일본 특정법인 교토예제교류협회{JARFO, 이사장 카타야마 후미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80여 개 부스가 설치되어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그 중 단 하나의 어린이 작품 부스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의 플러스나인 영어학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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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지난 7월, 서울 찾은 외국인관광객 136만명…케데헌 열풍 더해 역대 최대 기록
[미디어한국] 지난 7월 한 달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1% 증가한 136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달보다는 18.2% 많은 수치다.국가별로는 관광객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순이었다.장 사랑받는 도시 4년 연속 1위’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부문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면서 글로벌 MZ를 비롯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국제연합협회가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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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세계가 주목하는 광화문 미디어 시대, 첫 불빛 밝혀
[미디어한국]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 광화문이 전 세계적인 미디어 랜드마크로 도약한다.종로구는 9월 5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K 페스타-광화문스퀘어 오프닝 세리머니’를 개최한다.국가대표 미디어 공간의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첨단 기술과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혁신적인 자리로 꾸밀 예정이다.행사는 19시 개막선언과 광화문스퀘어 사업 소개로 시작해 내빈 축사, 점등 퍼포먼스, 미디어월 아트 영상 상영, K-pop 축하 공연 순으로 이어진다.사회는 동시통역사 안현모가 맡아 국내외 참석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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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커스] 한국 디자인 전 세계로 발신…‘디자인 마이애미’ DDP서 아시아 첫 오픈
[미디어한국]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적인 디자인 플랫폼 디자인 마이애미와 협력해 9월 1일 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 전시를 개막했다.전시는 14일까지 이어진다.이번 전시는 디자인 마이애미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이자,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콜렉터블 디자인 전시다.지역 디자인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기념하는 ‘디자인 마이애미 인 시추’의 첫 개최지로 서울을 선택했다는 점은, 한국 디자인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과 국제적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창작의 빛: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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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3000년 간의 포옹...생사의 길에서
[미디어한국] 3000년 간의 깊은 사랑의 포옹을 위해 최후의 희생을 한 아내: 우크라이나의 한 묘지에서 한 여성이 남편 사후 살아서 묻혀 함께 있었던 채 발견됐어요. 2018년 우크라이나의 한 묘지에서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애정 어린 포옹을 한 고대 부부가 발견됐죠.고고학자들은 이 여성이 자발적으로 살아서 묻혀 남편과 함께 내세로 가기로 선택했을 것이라고 봐요. 부검 전문가들은 "만약 이 여성이 묻힐 당시 이미 사망했더라면 그녀의 몸이 이런 애정 어린 자세를 취할 수 없었을 거야"라고 단언했어요. 그들은 그녀가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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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초대시] 김선영 시인의 "점액이 말하는 것"
[미디어한국] 세상만사 양자얽힘의 열려진 거시적 미시적 희로애락의 풍금 소리에 오늘의 초대시 김선영 시인의 "점액이 말하는 것"어찌 보면 시인의 무게는 고독한 영적 문학의 순례자다.문학적 수양에 의해 영적 발현의 빛의 잔치다.공간적 시간에 그녀의 여정에서 시인이 말하는 화두의 시 한 편에서 "점액"에서 거시적 도시에서 미시적 감정의 여정에 물고기가 톡하니 뛰어 나왔다.똑하고 올라운 감정과 연민의 옷을 입은 물고기는 삶의 영적 진화의 철학이며 친구다. 연인이다.밤하늘 저 별은 나의 별 문학의 詩별이 빛나는 무시무종의 지금의 별빛의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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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 호주 시드니 올림픽 한국 대표 사진작가 김광용, 몽골 울란바토르 현대미술 전시 펼쳐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세계 무대에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렸던 김광용이, 이번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특별 현대미술작품 전시를 열며 다시 한 번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전시는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수은혜교회(Jesus Grace Church) 내 은혜갤러리에서 개최되었으며, ‘K-컬처 아트(K-Culture Art)’를 주제로 한국 전통미와 현대미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방학을 맞은 현지 가족들과 교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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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소년 국전을 여는 서예의 새 장
[미디어 한국 조승희 기자] 한국 서예계에 새로운 획을 긋는 인물이 있다. 김릴리안 작가(아호 난곡)는 미국 공인회계사(CPA)와 수학 교사라는 안정된 삶을 뒤로하고, 서예·문인화·캘리그래피라는 예술 세계로 인생의 제3막을 열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서화비상전(KOCAF)』은 그 전환의 결정체이자, 청소년 예술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도전의 무대다.이번 전시는 서예문화가 주최하고 서예세상이 후원하며, 김 작가의 예술 철학과 삶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 세계를 통해 ‘청소년 국전(國展)’이라는 새로운 제도적 비전을 제시한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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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온누리 예술마당 순회전 통해 "창조와 도시의 언어를 화폭에 담다"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10여 년간 지역 예술가들에게 꾸준히 전시 기회를 제공해온 ‘온누리 예술마당순회전’이 2025년부터 새로운 기획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의 단체 순회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그 작가의 작품을 시리즈별로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기획이 전환된 것이다.그 첫 번째 작가로는 화가 심은하가 선정됐다. 화가 심은하는 지난 10여 년간 ‘풍경과의 대화’를 중심 주제로 작업해왔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도시를 아우르는 주요 연작들을 공개한다. 전시는 서울 신촌 우리교회 갤러리(담임목사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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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간의 선, 삶의 결을 따라 60년 - 김배히 화백 회고전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1939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김배히 화백은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입선을 계기로 본격적인 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교직에 몸담아 중·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목우회’와 ‘신작전’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충청권 화단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정년 후에도 대전과 공주를 기반으로 꾸준히 창작에 몰두하며 지역 미술계의 든든한 뿌리로 자리했다.“그림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나만의 형식을 더 다듬으며 조금씩 앞으로 걸어가고 싶습니다.” 86세 김배히 화백의 말은 담담하면서도 깊다.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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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양화가 민경숙 , ‘Sing of Love’로 전하는 돌고래의 위로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지난 7월 7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전관에서 열린 열린제13회 서울현대미술페스타에서 만난 서양화가 민경숙의 ‘Sing of Love’ 시리즈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멈추게 하는 작품이었다. 작가의 대표 모티프인 돌고래 ‘Arii’는 고요한 푸른 바다를 유영하며, 삶의 고난 속에서도 희망과 사랑, 생명의 울림을 전하는 존재로 화면 속에 부드럽게 표현됐다.서양화가 민경숙은 선(line)을 중심으로 돌고래의 형상을 풀어내며, 그 안에 바다의 정서와 감각, 그리고 자신만의 감정을 담아내는 독창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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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슈] “종로문화역사 형상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성대한 개막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지난 7월 3일 오후 3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종로문화역사 형상전’이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종로구청과 한국미술협회 종로지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종로 지역 예술계의 지속적인 교류와 창작 활동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개막식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종로는 우리 민족의 문화적 근간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예술인들의 손끝에서 시대정신을 담아낸 작품들이 이곳 춘추관에 전시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예술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애란 한국미술협회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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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억의 정원, 그리움의 풍경 — 박정희 초대 개인전 "행복한 동행"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행복한 유년의 기억을 예술로 되살려 섬세한 자연의 결을 화폭에 담아내는 서양화가 박정희의 개인전이 7월 2일부터 2주간, 인사동 아리수갤러리(대표 안영애)에서 초대 개인전으로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박정희 작가는 작품 활동을 시작한 초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유년의 기억을 일관된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왔다. 정원이 있는 집, 뛰놀던 마당, 연못가의 오리,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수련이 피어 있는 고요한 물 위의 풍경 등, 이러한 이미지들은 작가의 작품 속에서 기억의 상징이자 정서의 언어로 거듭나며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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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양화가 후후(HooHoo) H.art bridge 갤러리 초대전 개막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감정과 음악이 들숨처럼 마음 깊이 스며드는 순간을 화폭에 담아낸 서양화가 후후(HooHoo)의 스므 번째 개인전이 오는 7월 10일부터 23일까지 H.art bridge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20회를 맞이한 서양화가 후후(HooHoo) 의 초대전으로, ‘숨처럼...스며들다.’라는 제목 아래 무의식 속 감정의 결을 섬세한 색채로 풀어낸다.‘Like a breath, it gently seeps into my soul’ —서양화가 후후(HooHoo)는 이 문장을 통해 작업의 감성적 지향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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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총동문회, 2025 동문전 개최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조병철)가 주최하는 2025 미술대학원 동문전이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회장 박복신) 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발표의 자리를 넘어, 동문 예술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시간과 성과를 나누며 공동체로서의 예술적 연대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올해 동문전에는 총 63명의 동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설치,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예술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그 안에는 시대를 관통하는 시선과 삶을 응축한 작가들의 진정성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