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6.3 대선] 안철수 의사 선생님의 진단. 정신과에서 배웠던 ‘pathologic liar’, 즉 병적인 거짓말쟁이가 생각이 난다

[미디어한국] 전과 4범에 +대법원 유죄 파기환송=전과 5범? 12개 범죄 혐의에 5개의 재판은?

정치를 이용하는 사기꾼인지? 정치를 이용하는 범죄 정치인인지? 과대 망상증인지? 정상인인지 모를(총기소지가 없는 자유 대한민국에서 방탄복에 방탄 유리 박스를) 그분의 정신과적 경계선에서 나라가 국민이 스트레스로 살고 있는 중. 전국의 정신과 의사들의 침묵에서 안철수 의사가 드디어 진단을 내렸다.

‘pathologic liar’, 즉 병적인 거짓말쟁이?

이재명 후보 '짐이 곧 헌법이다' 입니까?

안 의원의 26일 <선대위 발언>이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 언론 브리핑에서 “나도 우리 가족도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12개 혐의, 5개 재판, 아내의 법인카드 사용, 아들의 불법도박 논란 모두 부정부패가 아니라는, 말도 되지 않는 주장입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의과대학 다닐 때 정신과에서 배웠던 ‘pathologic liar’, 즉 병적인 거짓말쟁이가 생각났습니다.

일반 거짓말쟁이는 자기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알면서 거짓말을 하는데 반해, 병적인 거짓말쟁이는 자기가 거짓말을 하면서도 자기가 진실을 말한다고 믿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개인도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되는데, 이런 사람이 국가 지도자가 되면 국가가 치명타를 입게 됩니다.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실제로 일어났다고 믿으면서 일을 해나가면, 그 일들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유력한 대통령 후보의 가장 큰 결격사유가 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심히 우려 됩니다.

또한 만약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국회권력과 대통령권력을 동시에 장악하게 되어, 범죄 행위를 없애버릴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게 됩니다.

병적인 거짓말을 사실로 만들 수 있는 권력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재명 후보가 구상하는 ‘대통령 이재명’은 ‘나도 가족도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 완전히 깨끗하고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법률을 고치고 사법부를 압박해서 12개의 혐의, 5개의 재판에서 결국 그가 결백하다는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파기환송으로 사실상 유죄가 확정된 공직선거법 위반도 어떻게든 무죄가 될 겁니다.아내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사건?

당연히 무혐의. 아들의 불법 도박 논란?

모두 왜곡이고 오해이며, 깨끗이 무마될 겁니다.

바야흐로 ‘무결점 패밀리’가 탄생하는 것입니다.병적인 거짓말쟁이의 주장이 사실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무서운 건, 이재명 후보의 말이 단순한 공언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되고자 하면 되고, 하고자 하면 할 수 있습니다.

법도 바꾸고, 검사도 포섭하고, 판사도 압박하면, 결국 자신과 가족은 완전무결해질 겁니다.

이재명은 정말 ‘합니다’라는 구호 그대로, 그렇게 할 겁니다.

이재명이 등극하면, 입법·사법·행정부 모두가 이재명을 신성시하는 신흥 사이비 종교 국가, ‘이재명 왕국’이 탄생 할 것입니다.

대통령이 부정부패의 표상이 되면 공무원 사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법카는 기본, 청탁은 옵션, 채용 비리는 일상.

대한민국은 한순간에 70년 전으로 퇴보할 것입니다.

청렴한 김문수 후보를 반드시 지켜야 할 이유입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얼마 없습니다.

이재명 부정부패 사이비 세력을 함께 몰아내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합시다.

저는 2025년 대한민국 국민은 균형감각을 가지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한 정치세력에 압도적인 국회 권력과 제왕적인 대통령 모두를 주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인 삼권분립으로 서로 균형과 견제를 통해, 한 사람의 잘못된 믿음으로 나라가 송두리째 바꿔어 버리는 일은 막아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