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은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달라"
●박 전 대통령 "그동안의 일들은 후보가 다 안고,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
[미디어한국] 6·3 대선을 10일 앞둔 상황, 자유를 향한 보수 지지층 결집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여전히 대한민국 그리고 대구·경북(TK) 지역의 상징적 인물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주말인 오늘(24일) 충북 단양 방문을 시작으로 경북 지역을 누비며 현장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신도시에서 김문수 후보 발언이다.
여러분. 저는 대학을 다닐 때 박정희 대통령 하시던 것을 다 반대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고속도로도 반대했습니다. 저는 포항제철 할 때도 반대했습니다.
저는 마이카를 외치시는 박정희 대통령을 유신독재자라고 반대했습니다.
저는 창원에 방산을 할 때도 왜 하필이면 무기를 만드느냐. 농기계를 만들지. 반대했습니다. 당시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나 경영학과 교수들 다 반대했습니다.
저는 우리 교수님들 말씀을 따라서 우리 교수님들 이야기대로 박정희 대통령이 독재를 하기 위해서 그냥 허울뿐인 산업화를 이야기한다, 수출 이야기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철이 들고 나이가 들면서 박정희 대통령이야말로 이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없던 기적을 이루신 대통령이라고 느꼈습니다.
우리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지금 육영수 여사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참으로 너무나 뜻밖에도 돌아가셨습니다.
우리 박근혜 대통령 오늘 저녁에 제가 만나뵙고 찾아뵙기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 달성으로 가서 찾아뵙습니다.
김 후보는 경북 일대에서 유세 일정을 소화한 김 후보는 24일 저녁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약 1시간 남짓 이어진 차담에서 박 전 대통령은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달라"고 당부했다고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박 전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의 일들은 후보가 다 안고,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나라를 위해서 꼭 승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담은 당초 30분 예정이었으나,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어 "선거는 진심으로 임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거의 여왕의 진심어린 자유에 대한 그리고 국민에 대한 열망으로 김문수 후보에 직언 “과거 접고 반드시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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