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2층 전시 5월 21일 성황리에 개막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회장 임정수)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앞서 기념하기 위해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회장 박복신) 1, 2층에서 제8회 회원 정기전시회 ‘글꽃 아리랑’ 전을 5월 21일 오후5시 성황리에 개막했다.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조강훈회장은 "글씨라는 전통적 예술의 깊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아름다운 작품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활자의 시대, 디지털의 흐름 속에서도 붓끝에서 피어나는 글자의 향기는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진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글꽃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우리 고유의 서체 문화와 예술의 정수를 다시금 되새기며,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캘리그라피 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기를 기원하는 마음담아 축사로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고유의 감성과 정서를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협회 창립 회장인 임정수 대표 작가를 비롯해  회원 작가들이 참여하는 매머드 전시회로, 우리 민족의 한(恨)과 흥(興)이 함축된 대표적인 전통 민요 ‘아리랑’과 우리 글 한글을 예술화한 캘리그라피를 합성, ‘글꽃 아리랑’이란 이름의 캘리그라피 대중화를 위한 축제 행사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작가는 임정수, 문형운, 황춘수, 김경희, 박노주, 노민자, 차상, 김명희, 박범재, 김정숙, 조옥정, 강경희, 박경자, 박보희, 이애자, 오명석, 조상임, 정경아, 이성연, 조영순, 정수남, 손덕임, 이연호, 이연숙, 이옥순, 이상옥, 이영숙, 이영희, 김기수, 김경자, 김순자, 김재순, 채숙희, 박신자, 이미옥, 이은자, 박정옥, 이상희, 이성희, 정영숙, 조명자, 조희순, 김상희, 김순희, 최재순, 최은자, 이정애, 김경희, 김문숙, 이정애, 김은영, 송영희, 김경희, 강복희, 우인옥, 김수진, 손미애, 김춘희, 박성희, 김광순, 김경순, 장영임, 신기순, 이경애, 김정숙, 강은주, 이경옥, 황선희, 김순옥, 박현주, 서경희, 김남희, 최영자, 이순옥, 정정숙, 이영숙, 황순희, 강숙자, 조윤옥, 김경애, 김용자, 박옥임, 박옥선, 김미자, 박경숙, 김정애, 최정임, 정혜진, 이순희, 김복희, 김양순, 김명숙, 이남희, 장수정, 이경자, 김명숙, 김연옥, 김경희, 김화순, 김성아등 이다.

그동안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는 미국, 캐나다, 일본, 몽골 등 여러 국가에서 전시 활동을 통하여 한글이라는 독창적인 우리 민족의 언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면서 국제 문화교류와 유래 깊은 한글문화의 세계화에 소리 없이 기여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으며, 2025년 광복 80주년을 의미 있게 맞이하기 위해 인사동 전시회를 시작으로 서울 알파문구 갤러리 초대전(5월 28일(수)~6월 30일(월)과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025 오사카 국제아트페스티벌(8월14일~17일)에 참가하고, 가을에는 일본 교토의 왕예제미술관과 국제교류회관 전시등 국내외 순회 전시회로 이어진다.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임정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역사를 대변하는 한글을 주제로 삼아 미술의 한 장르로 개척해 오는 동안 한글이 간직한 깊은 소리글의 전파가 언제나 자랑스러워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4번째 작품집 ‘캘리그라피를 요리하다’를 출간했다. 

4번째 작품집 ‘캘리그라피를 요리하다’는 1집 2013년 ‘손글씨 담긴 이야기’, 2집 2017년 ‘캘리인문학’, 3집 2021년에 ‘글꽃 정원’을 펴내면서 지난 10년간 100여회의 전시를 통해 발표한 작품 중 소개하지 않은 독창적인 표현 기법의 ‘글자 미술’을 신간에 수록했다. K문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한글도 글로벌 언어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글을 아름다운 창작예술의 영역으로 전파하는데 혼신을 바쳐온 캘리그라퍼 임정수회장의 이번 작품집은 글자와 문장마다 따뜻한 감성과 독창적이고 섬세한 작가의 다양한 예술적 표현기법이 스며있다. ‘만남의 설렘’, ‘희망의 길’, ‘열정의 꽃’, ‘도전의 꿈’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작품마다 소재와 기법을 비교해가며 느낌의 차이를 두었고 독보적인 캘리그라퍼의 심상(心象)을 글자로 표현한 에세이와 함께 눈길을 모으게 한다.캘리그라피의 선구자로 많은 후진을 배출해온 임정수 회장은 이번에도 자신의 신간 ‘캘리그라피를 요리하다’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장르인 캘리그라피 예술의 세계를 전도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제8회 회원 정기전시회 ‘글꽃 아리랑’ 전은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과  2층에서 전시중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한글을 소재로 다양한 재료들 속에 변화된 작품들을 마주하면서 심신의 힐링이 되는 전시회이다 .  관람은 2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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