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넘는 새로운 미디어 아트 갤러리 조성

한국의 타임스퀘어, ‘광화문스퀘어’ 오픈
한국의 타임스퀘어, ‘광화문스퀘어’ 오픈

[미디어한국] 광화문광장 일대를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처럼 초대형 전광판과 최첨단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디지털 명소로 만드는 ‘광화문스퀘어’ 가 5일 공개됐다.

종로구는 9월 5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광화문스퀘어 오프닝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막선언과 축사에 이어 점등식 순서로 진행으며 내외빈과 시민,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운집해 축하를 함께 했다.

행정안전부 지정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인 광화문스퀘어는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약 221,815㎡에서 2024년 1월부터 2033년 12월까지 추진한다.

KT WEST 빌딩, 교보생명빌딩, 동아일보사옥, 일민미술관, 코리아나 호텔 등 9개 건물에 초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미디어아트·광고·공연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미디어 허브로 조성된다.

종로구는 광화문광장을 대한민국 역사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는 ‘빛의 광장’ 으로 재탄생시켜 역사성과 첨단성을 동시에 갖춘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Beyond your imagination, beyond Times Square라는 말처럼 광화문광장이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갤러리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세계로 뻗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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