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나치의 게슈타포, 중국의 공안, 북한의 보위부와 똑같은 정치 사찰 조직
●1930년대 소련의 대숙청은 스탈린에게 충성하지 않는 모든 공직자를 제거했고, 수백만 명이 희생
●모두 다같이 싸워서 이 사악한 집단을 끌어내려야

[미디어한국] 김민석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 "헌법 존중 정부 혁신TF"라는 그럴싸한 이름을 내걸었지만, 속내는 보수 성향 공무원들을 색출해 숙청하겠다는 현대판 문화대혁명 선언이다.

마오쩌둥의 홍위병이 반혁명분자를 잡아내듯, 이재명 정권은 내란 협조자를 잡아낸다는 명분으로 이재명에게 충성하지 않는 공무원들을 제거하려 한다.

이것은 나치의 게슈타포, 중국의 공안, 북한의 보위부와 똑같은 정치 사찰 조직이다.

"내란에 동조한 행태"라는 기준은 무엇인가? 경찰의 국회 출입통제, 계엄 정당성 옹호? 이것이 내란 가담인가? 그렇다면 이재명을 비판한 공무원은 모두 내란 협조자가 되는 것인가? 보수 성향을 가진 공무원은 모두 숙청 대상인가? 이것은 사상검증이다. 이념 검열이다. 정치적 낙인찍기다. 김민석은 공무원들을 충성파와 반역자로 나누어 충성파만 살아남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역사는 이런 일이 어떤 참사를 불러오는지 보여준다. 1930년대 소련의 대숙청은 스탈린에게 충성하지 않는 모든 공직자를 제거했고, 수백만 명이 희생되었다.

1960년대 중국의 문화대혁명은 마오쩌둥에게 충성하지 않는 지식인과 공직자를 홍위병을 동원해 숙청했고, 중국은 10년 암흑기를 겪었다. 나치 독일의 게슈타포는 히틀러에게 충성하지 않는 공무원을 색출해 강제수용소로 보냈다. 김민석이 지금 하려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재명은 이미 검찰을 장악했다. 노만석을 앉혀놓고 대장동 항소를 포기시켰다. 이제 공무원 집단 전체를 장악하려 한다. 김민석의 TF가 만들어지면 모든 공무원은 이재명에게 충성 서약을 해야 살아남는다. 보수 성향? 숙청,윤석열 지지? 숙청,이재명 비판? 숙청, 이렇게 해서 남는 것은 무능하고 비굴한 충성파뿐이다.

실력 없고 줄만 잘 서는 인간들이 공직을 장악하면 나라는 망한다. 국민들 모두 지금 들고 일어나야 한다.

모두 다같이 싸워서 이 사악한 집단을 끌어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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