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협을 확 바꾸겠습니다!" 기호2번 이병국 후보 인터뷰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한국미술협회는 현재 이사장 재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각 후보들은 협회 정상화와 회원 권익 보호, 국제교류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중 기호 2번 이병국 후보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협회의 확실한 혁신과 품격 있는 협회 운영을 약속하며, 회원 중심의 실질 정책과 한국미술의 미래를 위한 확고한 비전을 제시했다.
다음은 이병국 후보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한국미술협회의 새로운 시대를 열도록 힘을 모아 주세요
- 이사장 선거 실시 6, 28.(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1. 후보님께서 이번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가장 큰 계기와 동기는 무엇인가요?
평생을 화가로써 경북미술협회 회장과 경북에총 회장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미술행정의 실무자로 한국미술협회의 현실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봤습니다. 오늘날 한국미협은 회원들의 신뢰를 잃고 방만한 운영과 기득권 중심 구조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이야말로 협회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으며, 정직과 실천을 신념으로 부패구조를 척결하고 개혁을 이루기 위하여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2. 현재 한국미협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신뢰의 회복"입니다. 회원들이 협회를 더 이상 자신들의 울타리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운영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너무도 방만하고 기형적인 이사회, 분과위원회 등 조직구조를 정상화하겠습니다. 협회의 구조개편과 회계 투명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정관 정비와 이사회의 정상적 운영, 회의 전면 공개와 외부 감사제 도입을 통해 신뢰 회복의 첫걸음을 내딛겠습니다.
3. 회원 권익 보호와 협회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이사장으로서 어떤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신가요?
많은 회원들이 협회를 외면하는 첫 번째 이유로 한국미협이 회원들에게 “뭘 해줬느냐?” 라는 것입니다. 저는 "회원이 주인인 협회"를 핵심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 대상 소통시스템의 제도화, 원로작가 및 청년작가 지원 확대 등을 실현하겠습니다. 아울러 미술대전, 입회, 전시 등 협회운영의 전 영역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모든 운영정보를 회원과 공유하겠습니다.
4. 협회의 방만한 운영과 정관·규정 미준수 문제에 대한 후보님의 구체적인 개혁 방안은 무엇입니까?
지금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방만한 협회의 이사회 규모를 대폭 조정하고, 본부정관과 지회, 지부정관을 통일하고 행정체계를 정비하여 혼란을 방지하겠습니다. 각 지회, 지부 운영에 대한 조정기능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운영실태 공개를 제도화하겠습니다. 협회운영의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여 행정의 실명제와 책임성을 강화하겠습니다.
5. 전국 지회 및 분과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계획하고 계신 제도적·실질적 방안이 있다면?
각 지회·지부와의 직접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본부와 지회·지부 간 행정 핫라인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분과별 창작 지원제도 도입과 지역미술제 공동기획 등 분권형 예산집행 구조를 도입해 실질적 권한과 자율성을 보장하겠습니다.
6. 임기 내 반드시 달성하고자 하는 한국미협의 변화 또는 업적 목표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정직한 한국미협을 만들기 위해 ‘공정한 협회, 투명한 운영, 신뢰 회복’ 이 세 가지를 제 임기 내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특히 대한민국미술대전의 심사 공정성 회복과 심사 전 과정의 공개, 심사위원 선출 제도의 혁신을 통해 미술대전을 진정한 예술인 중심 공모전으로 바꾸겠습니다.
7. 회원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전시기회 확대를 위한 후보님의 공약이나 계획이 있으신가요?
회원 여러분을 위한 한국미술센터를 건립하여 갤러리, 교육원, 세미나장, 미술정보 공유/수집기능을 확보하겠습니다. 청년작가에게는 창작지원 프로그램 도입, 해외전시 기회 확대, 디지털 환경 지원을 약속 드립니다. 원로작가님들께는 기록보존관리 및 예우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미협가입 40년 이상이 되며 80세 이상 되시는 원로작가분께는 국가공로상을 추천하는 제도를 추진하겠습니다.
8. 한국미협의 국제 교류 확대와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어떤 방향으로 협회를 이끌 계획이신가요?
한국미술 K-Art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미술기관과 교류협약을 체결하여 해외진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온라인 전시관, 디지털페어 등 미래형 미술유통 환경조성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디지털화 융복합화 등 미술세계의 변화에 대한 적합한 대응구조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작가들이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활동할 수 있고, 한국미협이 K-컬처의 핵심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9. 후보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협을 만들기 위한 핵심 키워드와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실행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요?
핵심 키워드는 "정직하고 품격있는 한국미협!"입니다. 가장 먼저 추진할 것은 협회 운영의 투명화를 위한 ‘정보공개 플랫폼’ 구축입니다. 모든 회의, 재정, 심사과정이 회원들에게 투명하게 공유되는 시스템을 통해 협회운영을 근본부터 바꾸겠습니다.
10. 미협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다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한국미협 회원 여러분, 저는 순수한 작가이자 문화예술 전문 행정가이고 실천가입니다. 정직과 신뢰의 강력한 추진력, 포용의 리더십으로 함께하는 한국미술협회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회원의 자존감을 지키는 이사장, 회원의 권리를 대변하는 이사장이 되겠습니다. 이번 한국미협 이사장 선거는 특정인의 권력 교체가 아닌, 회원 모두의 자긍심과 권익을 회복하는 일이며, 한국미술의 미래를 위한 우리들의 책임 있는 행동입니다. 저 기호 2번 이병국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써, 회원 중심의 협회로 한국미협을 새롭게, 정직하게, 품격 있게 이끌어 가겠습니다. 저는 그저 한 번 스쳐 지나가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그런 이사장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한국미협 회원님들과 모든 예술인들의 가슴 속 깊이 영원히 남아있을 그런 작은 영웅이 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기호 2번 이병국 후보 부이사장 명단 - 김성호(한국화) 조진식(서양화) 이진자(조각) 문홍수 (서예) 서주선(문인화) 배성미(디자인) 홍대희(민화) 김상선(지역) 이종원(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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