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오프닝, 한일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대거 참석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한국 화단의 중견 작가 혜천 임경희의  일본 교토국제교류회관의 초청으로 선보였던 ‘한국의 아름다움을 그리다’ 작품이 교토 JARFO(이사장 카타야마 후미오)의 초청을 받아 앵콜 전시로 개최되었다.

특히 지난 6월 16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자루포 이시다조 총재를 비롯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조강훈 회장, 한국예총 우병규 자문위원, 한국미술협회 정준 전 사무총장, 한국미협 임미자 전 부이사장, 신제남 전업작가이사장, 이순자 금니사경명인, 강영선 오사카갤러리 관장, 조승희 오사카갤러리 부관장, 허은지 오사카갤러리 사무국장 등 한일 양국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와 JARFO 회원들이 참석해 전시를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수묵화로 한국의 자연과 정서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며, 특히 양평 두물머리를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이 다양한 시간대와 계절, 장소의 변화를 담아내 일본 현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혜천 임경희 작가는 앞서 국내에서는 개망초꽃의 화려한 변신을 담은 채색화 ‘어울림’ 시리즈로 행복한 감동을 선사해왔으며, 이번 교토 앵콜 전시를 통해 또 다른 한국미의 정수를 선보이며 한일 문화예술 교류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영선 오사카갤러리 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소개를 넘어 한일 예술인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교류하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 교류와 작가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미술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토 JARFO 측 역시 “혜천 임경희 작가의 작품은 한국의 자연과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일본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전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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