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범 이재명을 위한 오늘의 판결은 국민의 가슴에 돌이킬 수 없는 깊은 화상(火傷)을 입혔다.
●온 나라가 불바다가 되었음에도 이재명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한 양산의 문가재인도 떠올랐다
●이재명이 만들어 낸 잔꾀의 결과일 뿐 즉 어린애들이 벌이는 소꿉놀이일 뿐, 이재명은 이제부터가 시작

사진 설명: 산불이 모든 것을 태워버린 처참한 영남의 산야다.
사진 설명: 산불이 모든 것을 태워버린 처참한 영남의 산야다.

[미디어한국] 끝났다. 사람들이 끝났다며 탄식한다.

그러나 끝난 게 끝난 것이 아니다.

세상만사는 무상(無常)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찰나의 머무름도 없는 쉼 없는 하늘의 순리다.

무엇보다도 사람의 일은 하늘보다 더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

1심 판결을 뒤집고 모두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서울고법 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 판결 요지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방송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대법관 권순일의 판결문이었다. 더불어 김명수 대법원장의 얼굴도 떠올랐다

물론 온 나라가 불바다가 되었음에도 이재명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한 양산의 문가재인도 떠올랐다.

한반도 동쪽 경상도 전체를 불바다로 만들고 있는 산불이 양산 문가의 아방궁을 태워도 그런 기도를 했을지, 사람이기를 포기한 그놈의 속내와 함께 하늘도 참 무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산불에 타는 국민을 걱정하는 기도를 해야 했다. 이건 인간도 아니다.)

거두절미하고, 오늘 이재명은 승리하였다. 그러나 지혜로운 눈으로 보면 지금까지는 이재명이 만들어 낸 잔꾀의 결과일 뿐 즉 어린애들이 벌이는 소꿉놀이일 뿐, 이재명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세상의 잡범 이재명 한 명에게 휘둘리는 나라와 국민이라면 망하여 소멸하는 것이 낫다.

그러나 가장 역동적이면서 위기마다 역량이 극대화되고 발휘되는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은 그리 만만하지가 않다.

앞으로 이재명이 바라는 목표 자유 대한민국을 탈취하려면 이재명이 생각하지 못한 것들 즉 5개의 난제를 극복하고 마지막에 하나를 얻어야 한다.

세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강산법인해천(江山法人海天) 즉 험한 산(山)을 넘어 범람하는 강(江)을 건너야 하고, 법(法)과 사람(人)을 극복해야 하고, 마지막에는 거센 폭풍이 치는 바다(海)를 건너 하늘의 뜻 천심(天心)을 얻어야 하는데, 이재명은 결코 할 수가 없는 일이다.

온 나라가 거센 불길 속에서 불타고 있는 와중에 내려진 세상의 잡범 이재명을 위한 오늘의 판결은 국민의 가슴에 돌이킬 수 없는 깊은 화상(火傷)을 입혔다.

깊은 화상(火傷)을 입은 민심과 분노한 하늘은, 오늘 승리한 이재명과 승리를 선물한 판사들과 이재명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 문가재인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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