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헌재. 한덕수 국무총리 기각..."오로지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과제"

[미디어한국] 한덕수 국무총리가 87일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헌법재판소는 24일 국회가 청구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헌재는 헌법재판관 8명 가운데 5명 기각 의견, 2명 각하 의견, 1명 인용 의견 등을 냈다

이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함께 즉시 업무에 복귀했다.

한편 기각 의견을 낸 헌법 재판관은 문형배, 이미선, 김형두, 정정미, 기복형 헌법재판관 등 5명이고, 정형식, 조한창 헌법재판관 등 2명은 각하 의견을, 정계선 헌법재판관 1명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인용 의견을 제시했다.

한덕수 대행이 24일 정부 서울청사 출근 길에 "이제 좌우는 없다"고 밀했다.

또  "오로지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저의 마지막 소임으로 생각하고 복귀와 함께 다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또 우리의 젊은 미래 세대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국민들과 정치권과 언론과 시민단체와 기업과 정부 국무위원들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