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되어 하늘로 씨앗이
민들레 홀씨되어 하늘로 씨앗이

[미디어한국] 詩가 있는 虛虛空空 나빌레라

날아 올라 현실창조의 그리움일세

-황문권-

(1)

나빌레라~

허허공공일세

나빌레라

사랑과 연민의 민들레 정류장에

사쁜

사사쁜 앉아

고운 자태

영원한 그리움에 손 편지 올리나이다.

(2)

그리움의 여정!

연민의 그리움일세.

외로운 생사의 망망대해에

민들레 망부석에 나비처럼 앉아

달빛 보고, 별빛 봐도

햇빛은 어둠에 잠들고~

삶의 파노라마 연극 무대에

연민의 오색무지개의 아픈 고난의 별빛이여!

인생 폭풍우의

인연의 파도에 안단테 아다지오의 오선지의 선율

끝내 못오를 업보인가?

하오나!

삶의 오선지

그리움의 끝에

알 수 없는 연민의 무지개 피고

잠들은 생사의 포말에 사라지는 여운은

허허로움의 아픔일세~

(3)

영혼적 물리적 인연의 빛에

지금은 양자적 손 편지에

눈물의 정을 담고

연민의 옷자락은 속세에 휘날리고

시들은 회색빛 망망대해에

외로운 돗의 희망에

깊은

숨비소리가 닷을 올립니다.

외로운 섬 하나를 향한

축복의 시간의 지금

이밤 향 하나를 피워 하늘에 날립니다.

외로운 섬에

고운 얼굴

그리움의

인연의 수수께끼는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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