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 권력 확보로 ART-Q 플랫폼 비전 가속화
● 무한 확장 가능한 초저비용 O2O 모델
● 복합 아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도약
[미디어한국] K-아트의 국제적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많은 작가들의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작품은 소장고에 쌓이고, 시장은 활기를 잃는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홍보 부족, 진품 논란, 그리고 높은 가격 장벽이다. 특히 진위 여부에 대한 불안감은 구매를 망설이게 만들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9조 원 규모의 위작 피해와 직결된다.
이 난제를 정면으로 풀기 위해 KMJ아트갤러리는 ‘아트큐(ART-Q) 플랫폼’을 선보였다. ART-Q는 AI, 양자점(Quantum dot),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미술품의 진품 인증과 지적재산권(IP) 보호를 동시에 구현한 세계 최초의 플랫폼이다. 핵심은 작품에 ‘과학적 지문’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AI는 작가 특유의 붓터치와 색감을 분석하고, 특정 파장의 빛에 반응하는 양자점 식별자를 삽입해 위조를 차단한다. 이 정보는 블록체인에 영구 저장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ART-Q는 더 나아가 위작 판정 시 판매가의 100배를 보상하는 혁신적 정책을 도입했다. 이는 구매자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며, 신뢰 기반의 글로벌 거래 문화를 열어간다. 또한 중개 수수료 없는 직거래를 지원해 갤러리의 과도한 마진을 제거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작가들은 연간 30~60만 원 수준의 입회비로 첨단 인증 쿠폰을 제공받고, 전 세계 80억 고객에게 365일 온, 오프라인에서 홍보할 수 있다.
그러나 플랫폼의 비전을 조기에 달성하려면 기술적 신뢰와 함께 대중적 확산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제안되는 전략이 바로 ‘갤러리 TV’ 인터넷 FAST 방송국의 도시별 프랜차이즈 운영이다. 단순한 홍보 채널을 넘어, 초저비용 미디어 권력을 활용해 ART-Q의 핵심 가치인 신뢰와 효율을 시장에 빠르게 이식할 수 있는 모델이다.
갤러리 TV는 ART-Q의 과학적 신뢰성을 알리는 대표 미디어가 된다. 방송은 위작 보상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고객 신뢰를 강화하며, 작가와 작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또한 방송국이라는 형태가 주는 공신력은 갤러리 사업의 전문성과 권위를 한층 부각한다.
더 나아가 세계 주요 도시별 프랜차이즈 방송국은 글로벌 아트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산시킨다. 해외 갤러리, 아트페어와의 공동 방송을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K-아트를 전 세계 예술계와 연결하는 전문 방송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 모델의 강점은 ‘초저비용 구조’에 있다. 전통적 케이블 방송국은 수십억 원의 설치·운영비가 필요하지만, 콜 TV C-FAST를 활용한 갤러리 TV는 월 150만 원대 비용, 2~3명의 인력, 노트북 한 대면 충분하다. 이러한 구조는 세계 주요 도시에 빠르게 프랜차이즈를 확장할 수 있는 현실적 기반이 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아트 전문 방송국은 전무한 상황이어서, 갤러리 TV가 이 공백을 최초로 선점할 수 있다.
지역 거점을 확보하면 O2O(Online to Offline) 모델도 자연스럽게 구현된다. 온라인 방송으로 시청자를 유입시키고, 지역 갤러리 방문과 실거래로 연결한다. 각 방송국은 지역 문화와 전시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경연대회나 창작 경진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작품을 발굴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즉시 판매하는 구조도 가능하다. 이는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지역 예술 시장을 활성화한다.
수익 모델 또한 다각적이다. L-BAR 광고, 미니 방송국 입점·임대, 동영상 광고, 아트테크 서비스, 보험·평가 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안정적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글로벌 도시별 프랜차이즈 운영이 본격화되면, 갤러리 TV는 기업가치 5,000억~1조 원 규모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결국, 갤러리 TV 전략은 단순히 미술품을 알리는 수단을 넘어선다. 그것은 신뢰성을 보강하고, 직거래 효율성을 확대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복합 플랫폼이다. 저비용으로 레거시 방송 이상의 권위와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핵심이다.
갤러리 TV FAST 방송은 방송, 거래, 교육,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새로운 아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K-아트가 세계 미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결정적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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