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혜원갤러리 개관20주년기념 특별 기획 '허순자 초대전 '

[미디어한국 조승희 기자] 인천시 미추홀대로에 소재한 혜원갤러리는 개관2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기획 초대전으로, 허순자 작가의 '예술사랑 가족사랑 50주년기념' 과 '허순자 6회 개인전'을 지난 17일 행복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금)까지 열린다.

가족사랑 50년 금혼식을 예술사랑 작품과 함께 의미있는 특별한 전시회로 열리는 "Happy Land"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작품은 나비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다. 나비를 인간의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모티브로 사용하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그리는 다른 화가들과는 차별화된 영적 성장의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밝고 따뜻한 색채를 통해 치유와 행복을 전달하며, 자연을 탐미하는 지적 감성을 추구한다. 이는 현대미술의 추상적이고 기교적인 표현과는 대조적이며, 지난 팬데믹시절에도 지친 사람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전달한 것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가족사랑 50년을 함께 해온 남편 새누리 건설회사 대표 박석종은 "지난 50년이라는 그 길 위에서 무엇보다 큰 복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존중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이었습니다. 특히 우리 가족이 서로 존중과 신뢰 그리고 성실함과 사랑으로 서로 감싸주었기에 오늘 이 시간까지 행복하게 살아 올 수 있었던 것이라 믿습니다. 이런 소중한 가족이 제게 돼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바쁜 공적 생활 속에서도 헌신과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가정에 뿌리가 되어 단단하게 삶의 중심을 지켜준 아내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남은 삶도 지금처럼 서로에게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여러분 모두의 삶에도 늘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혜원갤러리 장혜숙관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혜원 갤러리는 2007년 개관일에 다양한 전시를 통해 예술의 향기를 나누어 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전시를 기획했지만 오늘처럼 의미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은, 지난 2018년 허순자 작가님의 초대 고희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님의 금혼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로, 저에게 매우 감격스럽고 설레는 순간입니다. 이번 전시는 본 갤러리에 20년을 맞아 허순자 작가님의 예술사랑 가족사랑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기획전입니다. 작가님의 작품 세계는 치유합 행복 꿈과 환희 빛과 영광 등 삶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줍니다. 오늘 이 자리가 작가님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예술사랑 가족사랑 50주년기념 허순자 6회 초대전 "Happy Land" 개막을 축하하기 위하여, 원근각지에서 격려사로 이화여대명예교수 김재운교수, 축사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개혁  김정태총회장, 세계한인여성협회 이효정총재, 안양인문연구소 정변규이사장, 중앙대서양화학과동문회고문이며 체인지아트그룹 박용운회장등  귀한 분들이 말씀으로 격려와 축사를 전했고 , 축하의  마음 가득 담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출연진들의 아낌없는 재능기부의 시간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로 이어졌다.  

기네스북의 100세 현역 테너로 등재된 홍운표 성악가의 열정적이고 감동과 울림을 전하는 축가와, 세계적이고 독보적인 중심잡기 예술가 변남석‘밸런싱 아티스트(Balancing Artist)’의 보이지 않는 균형을 탐구하는 조화를 예술로 표현하는 찰라를 직관한 축하공연과 강유경의 캘리퍼포먼스, 이승준의 바이올린, 강수선의 축가, 유상선의 하모니카 연주덕에 동심으로 돌아가 모두가 한 목소리로 하나의 마음으로 합창하며 1부에서 3부에 이르는 순서마다 매끄럽게 진행한 서양화가 최윤정 사회자의 깔금한 마무리로  최고의 추억을 남기며 성대하게 행사를 마치었다. 

* 허순자 작가노트

나는 자연과 사람 특히 어린이들 그리고 모든 예술의 장르를 사랑한다. 자연과 어린이 속에서 늘 참 스승을 만난다. 세상 우주 만물은 생성 됨과 더불어 사라짐이 자연의 섭리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영생을 꿈꾸며 빛과 행복 사랑을 나누는 삶을 지향 하며 이길을 걸어 간다. 

자연과 어린이를 통해서 인간의 본성이 순화되며 영혼의 치유와 함께 신의 섭리를 느낀다.  오랜 세월을 어린이와 함께 예술과 함께 살아왔다. 젊은시절 한때는 연극과 문학에 심취도 했었지만, 미술 교육자와 심리 미술 상담가 어린이 뮤지컬 합창단 후원자로 살아 오면서 자연과 어린이를 사랑하며 40여년의 세월을 그림과 동행하며 화업의 길로 꾸준히 걸어 오고 있다. 

젊은날 삶의 방황속에서 미술과의 만남은 나의 삶에 행복의 근원이 되었으며 또한 피안의 세계이다.  이제 나의 삶 후기에서 작업은 행복 이야기이다. 운이 좋게  훌륭한 작가님들을 만나 계획보다 1년 먼저 40여년간 보람과 함께 열성을 다해 미래의 새싹을 키우는 아동미술 교육자로써의 후회 없는 삶을 정리하고, 오로지 나의 미술 작품 생활 만을 위해 최선을 다할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행복한 이야기가 주제인 내 작품속의 메세지는 우리들 삶의 여정 속에서 행복하고 빛난 삶을 함께 공유하며 빛과 행복 그리고 사랑을 나누며 빛의 세계로 함께 가기를 열망 하고 있다. 

나비는 우리들 영육의 삶을 대변 하는 형상이며 한 마리의 귀한 큰 나비가 되기 위해 많은 인고의 세월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조상의 지혜가 담긴 색동의 기운으로 악운을 없애고 행운이 늘 삶속에서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자연과 하나된 우리들 삶속에서 아름다운 나비의 삶과 이슬의 삶은 우리들의 삶의 시작과 끝을 상징 한다.

찰나의 삶 이지만 레인보우의 꿈과 이상향을 찾아 빛의 세계를 향한 영원을 꿈꾸며 영생의 길을 함께 가는 행복한 여정을 화폭에 담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크고 작은 다양한 나비들은 우리들 인간의 삶을 상징 한다. 우리 인간 삶의 시작과 과정 속에서 100개의 성충에서 힘들고 어렵게 단 2~3마리 만이 귀한 나비 즉 인간이 되는 기쁨과 행복을 의미 하며 더불어 피안의 세계로 가는 삶의 여정을 나타 내고 있다.

그리고 천사는 혼탁한 세상 속에서 인간 본연의 선하고 착한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 해주는 영적 세계의 안내자를 의미하며 작품 한켠에 자리 잡은 이슬은 생노병사의 찰라적인 우리들의 삶를 표현하고 있다. 신께서 우리에게 주신 위대한 축복의 선물인 자연의 섭리와 지혜로운 조상의 얼이 담긴 색동의 기운 속에서 우리들의 삶이 행복한 긍정의 에너지를 받아 아름답고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원함이 화폭에 담겨 있다. 

*현재 - 초월영상회 회장, 국제예술교류협회 고문위원장, 한국미협 회원 ,이형회 홍보위원, 체인지회 회원, 버질 아메리카 한국지회회원, 한불교류회 회원, 한일중진작가회 회원, 흥익미술협회 자문위원, G-Art 포럼 고문위원, 섬진강 문화포럼 회원, 세계한인여성협회 고문위원, 한국멘토링협회 자문위원, 주)바이오아라 사외자문이사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634 혜원빌딩 1층 혜원갤러리 개관20주년기면 특별기획 '허순자 작가의 '예술사랑 가족사랑 50주년기념' 허순자 6회 초대전 - 영혼이 쉬어가는 시간 나비와 함께 떠나는 치유여행 전시는 5월 23일(금)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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