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료윤리 교육·연구 협력 MOU 체결
- 윤리 교육의 내실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미디어한국] 한국보건의료윤리학회(학회장 김명철)와 경운대학교 보건대학(학장 신형수)은 지난 2025년 5월 16일, 경운대학교에서 보건의료윤리 교육 및 연구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환경의 급변 속에서 윤리적 판단력과 전문성을 갖춘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의 교육·연구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김명철 학회장을 비롯하여, 한국보건의료윤리학회의 신동환 대표(HR인사노무닷컴)와 이민우 정책이사(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등이 함께 참석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윤리적 가치 확산의 필요성과 학문·실천의 연계를 강조하였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윤리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윤리 관련 학술연구 및 정보 교류 ▲세미나·워크숍·학술대회 공동 개최 ▲교육 및 연구 인력 교류 ▲윤리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명철 학회장은 “윤리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실천과 훈련을 통해 체득되는 삶의 가치이며, 학문과 현장의 연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는 9월부터 시행 예정인 보건의료윤리 인증자격과정을 통해 윤리적 사고를 갖춘 인재 양성과 함께, 사회 전반의 윤리 감수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형수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과 실무자들이 보다 심화된 윤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실질적 교육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윤리 분야에서 양질의 교육과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윤리적 사고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보건의료윤리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 및 실무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윤리 교육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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