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찾은 김동연 “삼성이 미래성장 동력에 선도적 역할해야”
삼성전자 찾은 김동연 “삼성이 미래성장 동력에 선도적 역할해야”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08.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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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 : 기획재정부 제공

[미디어한국 김수연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아 “삼성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6일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어 “삼성이 동반성장의 모범이 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 협력기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 성장을 이끌어달라”며 “정부도 산업의 인프라와 기술에 해당하는 플랫폼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한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이 ‘투자는 시기와 정세에 맞춰야 한다’고 국내외 정세에 대한 정확한 통찰을 강조했다”면서 “한국 경제가 중요한 전환기에 있는 만큼 삼성전자가 미래를 위한 담론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 부총리의 대기업 현장 방문은 취임 후 다섯 번째로 이재용 부회장과의 만남은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직접 차량에서 내리는 김 부총리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를 건네고 직원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러나 관심을 집중시켰던 삼성전자의 별도의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투자계획은 이 자리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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