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먼저 일러둘 말은, 본문은 베트남과 한국의 미래를 위하여, 베트남과 한국의 올바른 양심을 가진 학자들의 관심과 연구를 통해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선의의 동반자로 발전하여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고민 끝에 쓰는 글이다.
베트남 독립과 통일 전쟁의 영웅이고 국민이 추앙하는 현대 베트남의 국부이며 정치가가 호지명(胡志明 1890~1969년)이다.
과거 월남전 참전으로 적대적 관계였던 한국인들에게 호지명이 유명한 것은, 세계 최강의 미군과 맞서 (한국도 건국 이후 최초 전투병 대규모 파병, 미군과 함께 연합군으로 참전) 베트남 통일 전쟁을 승리한 것보다도, 한국의 다산 정약용을 존경하여 미군과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도 (쫓기면서도) 죽는 그날까지 “머리맡에 목민심서(牧民心書)를 두고 교훈으로 삼았다고 한다”라는 이야기다. (100% 사실무근으로 한국의 좌파 식자들이 악의적으로 날조한 것임,)
황인경 유홍준을 비롯하여 시인 고은 등등 이른바 잘났다는 식자들이 사실로 인정하고 한없는 찬양을 보태어 (자신들이) 날조한 허구를 사실처럼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과 베트남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참으로 황당하기 짝이 없는 것은, 베트남 국민이라면 자다가도 경기를 일으키며 분노할 (호지명을 모욕한 역사 날조를 일삼는) 이런 전문 꾼들이, 이재명 정부에서 득세한 것은 물론 이재명 정권이 처음 국빈으로 초빙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을 예우하는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다.
사설이 길었다. 게재한 사진 자료는 이재명과 부인 김혜경이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빈 방한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응오 프엉 리 여사와 찍은 기념사진이다.
8월 12일 상춘재에서 촬영한 이 한 컷의 사진을 보면, 베트남 국민이 분노할 장면이 있는데, 어떤 언론사도 언론인도 또는 전문적인 학자들 그 누구도 지적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면, 무엇이 문제인지를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것 같다.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고 기겁할 일이 이것이다.
잠시 청와대 상춘재(常春齋)를 설명하면, 한마디로 저 유명한 중국의 국빈관(國賓館) 조어대(釣魚臺)와 같은 곳으로, 주요 국빈을 예우하여 모시는 전통적인 한옥 건물이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상춘재에서 공식 행사가 개최된 것은 베트남 서기장이 처음이고, 상춘재에 모시는 것은 국빈으로 최고의 예우다.
그런 상춘재에 베트남 서기장을 국빈으로 모시고 그 부인에게 아름다운 전통 한복을 선물하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문제는 김혜경이 전통 한복으로 서기장의 부인인 응오 프엉 리 여사에게 선물한 한복이 전통적인 한복이 아니고 궁중의 궁녀가 입는 관복이라는 사실이다. 그것도 왕비가 나들이에 입는 옷이 아니고, 왕과 왕비를 모시는 상궁이 입는 관복이라는 사실이다. (궁녀들은 직책과 품계에 따라 복장이 달랐고 엄격했다.)
참고로 비교적 구한말 왕실의 복장을 잘 복원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말미에, 일본에서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고애신이 궁궐에 들어가 고종을 만나 총 한 자루를 선물 받는 장면을 보면, 옆에서 시중을 드는 상궁의 복장과 똑같다.
한마디로 대통령 이재명의 부인 김혜경이 베트남 서기장 즉 베트남의 왕비에게 한국의 궁녀가 입는 복장으로 선물하여 입힌 것으로, 베트남 국민의 관점에서는 분노할 치욕이다. 옛날 같으면 지금 당장 외교를 단절하고 전쟁을 선포해도 할 말이 없는 최악의 외교 참사다.
베트남 국민의 관점에서 보면, 현대 통일 베트남의 국부(國父)이며 베트남의 정신인 호지명을, 망해가던 나라 조선의 관료인 정약용의 추종자로 만들어버린 것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인데, 호지명의 역사와 정신까지 왜곡 날조한 당사자들을 (황인경 유홍준) 내세워 국빈 방문한 서기장 부부를 안내하는 등등 역할을 맡긴 것도 모자라서, 서기장 부인에게 (옛날이면 왕비) 전통 한복이라며, 궁중에서 왕과 왕비의 시중을 들던 상궁의 복장을 입힌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결례이며 있어서는 안 될 최악의 외교 참사다.
지금 당장은 베트남 국민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모르는 탓에 문제가 되지 않고 있지만, 이제 곧 베트남의 학자들과 국민이 알 것이고, 그리되면 베트남 정부와 국민이 일으키는 분노의 파장이 심각할 것인데….
문제는 (전통문화를 몰라서 저지른) 실수라고 할 수도 없는 이 어처구니없는 외교 참사가, 베트남 정신이며 국민의 아버지인 호지명의 인생과 역사를 통째로 날조한 당사들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옛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지 않은 비전문적인 일반 국민도 아는 전통문화를, 그것도 국빈을 예우하는 공개된 행사장에서 궁녀의 관복을 국빈에게 입혀 사진을 촬영한 것은, 제아무리 말 잘하는 이재명이라 하여도 (입이 백 개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생색내기를 즐기고 한없이 가벼운 말로 말을 만들어 말의 정치로 국민을 현혹하는 이재명식 정치가 만든 참사다.
이미 엎질러진 물 따지면 따질수록 이재명의 망신이고 국가의 망신이며 국민의 망신일 뿐이다.
더 늦기 전에 베트남의 정신이며 통일 전쟁의 영웅인 호지명을 욕보인 당사자들을 단호히 내치고, 국빈으로 방문한 서기장 부인에게 궁녀의 관복을 입혀 베트남 정부와 국민을 욕보인 당사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음과 동시에 특사를 보내 베트남 서기장 부부와 국민에게 깊고 정중하게 사과하기를 바란다. 가래로도 막지 못할 것을 호미로 막는 지혜 정치를 발휘하라는 것이다. 그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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