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미디어한국] 국민의힘. 한밤중 야바위꾼 정치.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 탈락시키고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였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오늘 10일 새벽 4시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등록됐다.

한밤중에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야바위 쿠데타다.

김문수 후보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격은 취소됐다.

이는 새벽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 취소 공고에 이어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공고.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후보 등록 공고가 차례대로 올라왔다.

한편, 국민의힘은 취소 공고에서 당헌 제74조의 2 및 대통령후보자 선출 규정 제92조 등에 근거해 김문수 후보의 선출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여의도 캠프에서 오전 9시 40분 기자회견에서 10일 당 지도부의 심야 후보 교체를 "야밤 정치 쿠데타"로 규정하며 대선 출마 의지를 다졌다.

김 후보는 "지난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정당하게 선출된 저 김문수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후보로 선출해 주신 당원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이재명이라는 괴물과 싸워야 할 우리 당이 어젯밤 괴물로 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들에게는 반드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라며 "저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을 계속하겠다. 우리가 피와 땀으로 지켜온 자유민주주의의 탑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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