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자신이 살아온 발라드를 버리고, 트로트로 전향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인생 최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린’의 모습이다.
사진 설명 : 자신이 살아온 발라드를 버리고, 트로트로 전향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인생 최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린’의 모습이다.

[미디어한국] 참과 거짓 

진짜와 사이비

선비와 망나니

청렴과 부정부패

청빈과 부정 축재

검은 것과 흰 것

천사와 악마

지금 대권 후보로 나선 세상의 잡범 이재명이라는 사악한 사이비와 대비되는 말들을 대충 추려보니 이 정도다.

지난해 10월인지 11월 초인지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어느 날 평생을 (세상이 잘 아는 여권 인사) 어느 정치인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사는 분과 통화를 한 일이 있었다.

나도 잘 안다고 할 수 있는 그 여권 정치인은 메기인 자신을 미꾸라지로 알고 미꾸라지로 살면서 스스로 자신을 망친 인물이라, 내 마음에서 접은 지가 오래되었다. 한마디로 쏘가리가 쏘가리인 줄을 모르고 피라미들과 놀면서 피라미가 돼버렸다는 의미다.

방법이 없겠느냐며 물어오는 그분의 간절한 마음이 안타까워서, 진심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되고 싶다면, 참모들의 손에서 놀아나는 정치가 아닌, 나라와 국민의 희망이 되고 대안이 되면 되는 거라며, 만일 그럴 생각이 있다면, 낙엽이 지기 전에 오라고, 반드시 참모들도 버리고 혼자서 오라고, 그러면 보여줄 것이 있고, 먼저 죽어서 사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였다.

그때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몇 년 전 지금 국회부의장인 주호영 의원이 보는 순간 탄복했던 실상 즉 쉼 없이 변화하는 화엄법계였고, 그 자리에서 해주고 싶었던 조언은, 현재와 앞으로의 일들을 설명하고, 이제 곧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로 내몰릴 것이므로, 이를 예방하고 대비하는 차원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희생과 봉사의 마음으로 여야를 떠나 자신과 함께 정치를 논박했던 사람들, 특히 여야를 떠나 이른바 법꾸라지들이 아닌 순수한 민간 출신인 정세균 이낙연 김부겸 셋을 향하여 ‘내가 죽을 테니 당신들이 결단하여 진정한 민의 정치로 국민을 위기에서 구하라고’ 기꺼이 디딤돌이 되겠다고, 기자회견을 하라는 것이었는데, 그 사람은 끝내 오지 않았다.

다음은 촌부 개인적으로 진실로 안타까운 한 사람 정세균 전 총리의 이야기다. 오래전부터 정치인 정세균을 위하여 기도하는 이가 찾아와서 묻기에 정세균이 결단하면 되는 일이라고 하였다.

조건은 어떤 상황이 되어도 모시려 오는 꽃가마는 없을 것이니 기다리지도 말고, 정세균이 지금까지 살아온 정세균을 버리고, 국가와 국민이 바라는 정세균이 되어서, 단기필마(單旗匹馬)로 즉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끝까지 가겠다고 결심하면, 반드시 기회가 올 거라고 하였더니 이해하지 못하기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여 인생 최고의 날을 맞이하고 있는 가수 ‘린’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별 볼 일 없는 가수 그것도 한물간 가수로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진 중년의 여자 가수가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트로트 가수 경연에 참여하여, 전국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면서 하루아침에 국민의 스타가 되어 (전국 노래방 1위) 인생 최고 시절을 보내고 있는 ‘린’의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확실하게 알아들었는데,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음에도 정세균은 끝내 출마하지 않았다.

그리고 요즈음엔 김문수와 한덕수를 지지하는 지인들이 서로 도와달라고들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후보나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스스로 자신들의 판단이고 일이지, 내가 도와 줄 일이 아니고 도움을 줄 수도 없는 일이다.

다만 하나 양측 모두에게 해주는 이야기는 세상의 잡범 이재명이라는 사악한 사이비와 대비되는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는 진짜가 무엇이고 그 사람이 누구냐를 가려서 후보로 세우면 된다고 하였는데, 김문수나 한덕수나 그리고 그 둘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악한 사이비와 진짜가 무엇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멍텅구리들이다.

12월 3일 어리석은 윤석열이 계엄으로 자멸했을 때, 그리고 또 헌재에서 탄핵당하였을 때, 그리고 또 대법원이 법을 능멸하면서 국민을 생각이 없는 개돼지로 만들어버린 이재명에게 너는 잡범이라고 국민에게 분명하고 확실한 언어로 확인시켜 주었을 때 .....

그리고 지금 내가 새삼 옛사람들의 일침을 되새기며 탄식하는 것은, 하늘은 기회를 주고 시대가 나갈 길은 훤히 일러주어도, 당사자인 사람이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세상은 생각하기 달렸고 인생은 자기 할 나름이라고 하였다. 김문수든 한덕수든 이낙연이든 이준석이든 그들과 지지자들의 생각이 유치원 아이들도 구분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그 모양(?)이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끝으로 게재한 사진은 자신이 살아온 장르를 과감하게 버리고 국민의 마음을 울리는 트로트 가수가 되어 인생 최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린’의 모습이다. 

나는 지금 가수 ‘린’이 부르는 트로트 모음을 듣고 있다.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현역가왕’에 나오기 전까지는 잘 알지도 못했고, 그녀가 부르는 (발라드) 노래 한 곡을 끝까지 들어본 일이 없었던 내가 ‘린’이 부르는 트로트 노래를 즐겨듣는 사람이 될 줄은 나도 알지 못했다. (이게 인생이고 실상이다.)

앞으로 아직은 젊은(44세) 여가수가 극적으로 반전된 자신의 가수 인생을 어떻게 즐기며 무엇으로 살지 알 수는 없지만, 만일 한눈팔지 않고 정통 트로트를 고수하면서 발전시켜 나간다면, 이난영과 이미자로 이어지는 독보적인 존재로 국민의 가인으로 남을 것인데, 문제는 이 또한 봉성산 촌부의 생각이지 당사자인 가수 ‘린’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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