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토머스. 삶의 끝자락에서도 결코 순순히 어둠을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며 불빛처럼 타오르려는 인간 존재의 열망을 담고 있어
●오선 이민숙, 그 빛은 말하지 않지만, 넘어진 이들을 일으킨다, 조용히, 다정하게. 작은 불꽃 하나의 은혜가 평화를 부른다.

코소보 오르페우스 매거진에 게재된 오선 이민숙 시인
코소보 오르페우스 매거진에 게재된 오선 이민숙 시인

[미디어한국] 문학은 특히 詩는 인류지성의 언어 영혼의 마음의 빛이다.

이탈리아 토리노 시에서 주최하는 ‘빛나는 등불의 딜런 토머스데이 2025(Shining Lanterns for Dylan Day 2025)’ 축제 행사에 ‘한국세계문학협회(Poems selected by Kang Byeong-Cheol, Korean Association of World Literature)’ 섹션이 마련되었다.

웨일스의 시인 딜런 토머스를 기리는 국제 문학 기념일, 딜런 데이(Dylan Day, 매년 5월 14일)를 맞아 기획된 예술적 창작 프로젝트에 한국 문단의 시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빛나는 등불의 딜런 토머스 데이 2025(Shining Lanterns for Dylan Day 2025)’ 축제 행사는 웨일즈의 시인 "딜런 토머스"를 기리는 국제 문학 기념일인 딜런 데이(Dylan Day, 매년 5월 14일)를 맞아 기획된 예술적 창작 프로젝트이다.

이 행사는 딜런 토머스의 시 세계에서 중요한 상징 중 하나인 ‘빛’과 ‘등불’의 이미지를 주제로, 전 세계 문학인과 예술가들이 그의 문학적 유산에 경의를 표하며 창작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특히 딜런 토머스는 ‘빛나는 등불(Shining Lanterns)’은 어두움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예술의 불빛, 인간 정신의 저항과 생명력을 상징하고 있다.

Dylan Day, 매년 5월 14일개최한다.

각국의 문화부 기자들이 Dylan Day에 맞추에 세계적 각국의 시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딜런 토머스의 대표 시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에서 반복되는 문장,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빛이 사라짐에 분노하라)”라는 문구는 이 프로젝트의 상징적 동기로 작용한다.

이 시구는 삶의 끝자락에서도 결코 순순히 어둠을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며 불빛처럼 타오르려는 인간 존재의 열망을 담고 있다.

이러한 문학의 詩 정신은 ‘빛나는 등불(Shining Lanterns)’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방식의 문학적, 시각예술적, 공연예술적 표현으로 확장된다.

여기에 오선 이민숙 시인의 소개된 詩를 소개한다. 코소보 오르페우스 매거진 게재 되었다

또한 이탈리아 토니노 시에서 주최하는 딜러 토머스 데이 국제시 축제 행사에 오선 이민숙 의 "나를 이끄는 빛"이 게재 되었다.

또 파키스탄 신드쿠리에 신문에도 게재 되었다.

코소보 오르페우스 매거진에도 게재. 오르페우스 매거진 세계문학(알바니아어, 영어, 이탈리아어)제5집에도 이민숙 이사장님 작품이 소개되었습니다.

사진의 바로 옆에 소개된 안나 게이코 시인은 2020년도 노벨문학상 후보 중의 한 명입니다. 진정한 영광은 이런 것으로 생각합니다. 축하드립니다.

The Light That Leads Me

Behind me, a light

Fear takes flight,

And brightness fills its place.

 

A glow settles at my feet;

The silent street

Knows its grace.

 

The path grows wide,

Walls give way,

Fingertips find

Another hand, another mind.

 

Thoughts of harmony cross the sea,

And hearts grow calm,

Soft and free.

 

Though the light speaks not a word,

It lifts the fallen,

Tender and unheard.

The grace of a single flame

Calls peace by name.

 

In the dark,

A trembling spark

Paints the sky

And hope rises high.

 

And so, it begins

With the light within.

***

두 번째 안나케이코 일본 작가는 2020년 노벨문학상 후보었다. 세번 째 사진의 오선 이민숙 시인
두 번째 안나케이코 일본 작가는 2020년 노벨문학상 후보었다. 세번 째 사진의 오선 이민숙 시인

●나를 이끄는 빛

 

등 뒤에 한 줄기 빛

두려움은 날아가고

그 자리에 밝음이 스며든다.

 

발끝에 내려앉은 빛,

고요한 거리도

그 은총을 안다.

 

길은 넓어지고

벽은 무너진다.

손끝은 닿는다

또 다른 손, 또 하나의 마음에.

 

화합의 생각은 바다를 건너고

마음은 평온해진다,

부드럽고 자유롭게.

 

그 빛은 말하지 않지만

넘어진 이들을 일으킨다,

조용히, 다정하게.

작은 불꽃 하나의 은혜가

평화를 부른다.

 

어둠 속에서,

떨리는 불씨 하나가

하늘을 물들이고

희망이 높이 떠오른다.

 

그리고 모든 것은 시작된다

우리 안의 빛으로부터.

한편 이민숙 시인은 피아니스트이자 시인. 수필가.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단테문인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오선 문예 출판사 발행인이기도 하다.

또한 (사) 한국문인 협회 (사) 한국 현대 시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서울시민문학상 심사 위원장과 본지 미디어 한국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제9회 매헌 윤봉길 문학대상을 비롯하여 국내 문학상 공모전에 수없이 도전하여 문학상 23회를 수상한 저력이 있다

시집으로는 *오선 위를 걷다*를 비롯하여 4시집을 발간하고 국내 다수의 문학상 작품집을 역었다.

또 그녀는 "눈꽃 사랑" "추억의 빗방울" "내 마음에 머문 그대"  등 다수의 작시 곡을 발표했다

한편 그녀는 문예지와 문인 선집에 30여권 작품 기고를 했고 한편 오선 이민숙 시인 뜨락 밴드 글 방을 9년째 운영하며 천명 정도 모여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오선 이민숙은 sns 계정마다 독자가 뿌려 놓은 글이 수천 편에 달할 만큼 빼곡하게 올라와 있어 그녀의 글은 sns 계정 어디서라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녀는 이번에 2025년 딜런 토마스 데이 시 축제 행사에 소개된 시는 *나를 이끄는 빛*이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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