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고 디자인 멋져…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 일환
[미디어한국] 경기도 가평군에서 폐신문지로 제작한 종이가방이 실용성과 미적 감각까지 갖춘 친환경 생활용품으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군은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폐신문지로 종이가방을 제작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회용 비닐가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가방을 만들어 지구환경 지키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종이가방은 폐신문지를 별도로 수집해서 제작해 자원의 재활용을 도모했다.
폐신문지는 올 6월부터 가평군청에서 발생되는 폐신문지 약 300㎏을 수거해 이용했다.
이를 가평군의 의뢰에 따라 춘천지역자활센터에서 종이가방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종이가방 1개당 원가는 약 300원인데, 신문지를 여러겹으로 붙이고 풀을 먹여 잘 찢어지지 않고 튼튼하다.
특히 신문에 들어간 글씨와 사진 등이 잘 어울려 디자인 측면에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게다가 종이가방 전면에 군 캐릭터인 ‘갓평이’ 와 ‘송송이’에 ‘1회용품 OUT’이라는 그림과 글씨를 디자인해 가평군 홍보 효과도 높였다.
군은 1차로 종이가방 300개를 제작한 데 이어 추가로 제작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동참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전통시장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종이가방을 나눠줬는데 인기가 많았다”며 “앞으로 지역 축제 등에서 주민들에게 종이가방을 홍보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폐신문지 재활용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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