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본지 신경미 화백의 그림 이야기를 연재한다. 신경미 화백은 본지 문화예술위원이다.

그녀의 화풍은 봉황 그림으로 유명하다.

전복은 예로부터 "바다의 황제" 라 부른다. 바다의 삼보로써 보양식으로 손꼽는다.
전복은 자웅동체이며 난생에서 번식하고 수심이 5~50m 되는 온대지방의 깨끗한 바다의 암초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전복의 특성상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포식자로부터 빨리 도망치는 게 불가능하고 공격 무기가 없기 때문에 바위에  강하게 달라붙을 수 있는 빨판과 패각, 바닷속에서 포식자의 눈에 잘 띄지 않게  하는 위장술로 스스로를 방어한다.

전복은 참전복, 까말전복, 말전복이 있으며 완도에 청정지역 노화도에는 "더 참전복"이 있다.
회로 먹기도 하는데 아주 얇게 떠내거나 칼집을 여러 방향으로 넣으면 부드럽고 풍미가 더해진다.

전복구이

가열해서 익히면 육질이 다소 연해지며 특히 찜으로 먹는 것은 전복을 가장 부드럽게 조리할수 있는 방법으로 산지에서는 전복찜을 최고로 쳐주기도 한다.

구이로는 버터로 둘러 굽는 버터구이 방식이 보편적이다.
동양 조리법이 아님에도 전복의 식감과 맛을 증폭시켜 주는 최고의 궁합으로 꼽힌다.

전복

조선시대에도 전복은 수요가 많았으며 전복이 아주 중요한 식재료이자 임금님 진상품이었다.

그 유명한 삼국지의 조조도 전복 요리를 즐기는 것을 넘어서 최고의 예찬론자였다고 한다.
또 중국 신해혁명의 쑨원도 전복 요리를 좋아해서 가장 즐겨 먹었다고 한다.

특히 완도의 "더 참전복"(정연경 대표)은 수분 함량이 많고 비타민,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이 전복이다. (본지 문화예술위원. 신경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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