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김수연 기자] 이해하면 소름 돋는 사진 이란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화면을 캡쳐한 이 사진에는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자신의 딸로 보여지는 아이와 바깥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의문의 캡쳐사진은 바로 지난 2014년 3월 1일 SBS에서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929회 [살인범과 두뇌게임]의 방송화면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세딸을 키우는 한 가족의 비극이 그대로 그려졌다. 남편은 아내를 살해한 뒤 범죄현장을 조작했다. 또 이 과정에서 알리바이를 위해 CCTV가 찍히는 엘리베이터에서 딸과 함께 실제 이미 살해된 아내에게 인사하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치밀하게 완전범죄를 꿈꾸던 남편은 아내의 옷에 붙은 미세섬유로 용의자로 드러났고 결국 자신의 범행을 경찰에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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