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광장, 최대 30% 저렴...전국 명품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린다
[종합] 서울광장, 최대 30% 저렴...전국 명품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린다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9.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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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 행사포스터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국 123개 시·군이 인증한 명품 농수특산물 2,000여 품목이 한 자리에 모이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2016 추석절 농수산물 직거래 서울장터97()부터 11()까지 5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배추가격이 폭등해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장터기간 동안 시중 판매가의 약 50% 가격으로 배추를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판매는 98()부터 910() 오전 9시부터 선착순 판매이며, 1인당 3포기씩 당일 2,400포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2016
추석절 농수산물 직거래 서울장터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며, 서울광장을 찾는 누구나 전국의 우수한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생산농가에는 경제적 도움이 되는 직거래 장터로, 단일행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직거래 장터는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서울광장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 99()에는 밤 10시까지 야간장터를 운영한다. 운영기간 동안 4대의 특장차를 서울광장에 배치, 각 시․도 대표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7회의 직거래장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장터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편안한 추석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로 농수특산물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구입한 물건을 바로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

  장터 운영기간 동안 서울광장에서는 옛 장터를 재현한 초가부스와 옛 주막이 운영되며,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서울시민들이 참여하는 장터 노래자랑, 줄타기 공연, 제수용품 깜짝 경매, 각설이 타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한, 98()부터 10()까지 17시 서울광장 보조무대에서는 참가 시·도가 문화공연과 이벤트로 자기고장을 홍보하는 내고장 홍보의 날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7() 16,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의원, 농․어민 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2016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전국 12개 시·도 생산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십시일반 협찬한 농수특산물을 실은 황포돛배가 남사당패를 따라 시도 대표단과 함께 입장하는 퍼레이드가 진행되는데, 돛배에 실린 각지역 특산품은 소외계층에게 식품을 전달하는 푸드뱅크에 기부된다.

  흥과 인심이 있는 추석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의 생생한 현장은 2016 서울장터 카페 (http://cafe.naver.com/smarket2016) 와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2016seoulmarket) 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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