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만여 치우미 대상으로 관광홍보 나선다
[문화] 서울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만여 치우미 대상으로 관광홍보 나선다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8.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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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시가 9월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한국과 중국 경기 때 중국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울관광을 홍보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에는 중국축구협회에 전달한 입장권 15,000장과 국내 판매분을 포함하여 약 2만 명의 중국 축구 팬(치우미)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축구를 보러 오는 중국 팬들이 서울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중국 관람객의 주 출입구인 경기장 남쪽 출입구에 서울관광 홍보부스와 체험존을 설치하여 경기 당일 오후 3시부터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서울 관광 동영상을 상영하고,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크로마키 포토존을 운영한다. 프리스타일 축구 묘기와 K-POP 응원댄스도 선보인다. 체험존에서는 서울 관광명소 패널트킥 차기, 신발로 하는 양궁 게임과 대형 윷놀이, 제기 차기 같은 우리 전통놀이도 진행된다.

  경기장 남측 출입구 상단에는 폭 15미터, 길이 10미터의 대형 걸개그림을 걸어 I․SEOUL․YOU 서울브랜드와 “즐겨라! 서울이 사랑하는 진짜 서울” 서울관광 슬로건을 보여준다.


  경기장 안 관람석 상단에도 길이 25미터, 폭 1.5미터의 서울관광 슬로건을 국어와 중국어로 표출하여 대형전광판을 통해 중국인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안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과 중국 축구 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낸다. 동영상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중국인 글로벌 메이트들도 출연하여 한양도성과 밤도깨비 야시장 같은 관광명소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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