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부, FTA 활용해 수출부진 극복 나선다
[경제] 산업부, FTA 활용해 수출부진 극복 나선다
  • 이은진 기자
  • 승인 2016.08.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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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이은진기자)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수출부진 타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7차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를 열고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사업을 확대해 기업이 신청하면 수출 준비부터 성공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달까지 감소세를 이어온 수출부진 타개책으로 FTA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위원회에는 관계부처 차관급 정부위원과 경제단체·학계·업종별 협회장 등 민간위원이 참석해 수출 회복을 위한 FTA 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기존에 원산지 관리 중심이었던 지원사업을 시장개척, 인증, 지식재산권 등의 분야까지 확대해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FTA 전문상담 전화와 FTA 활용시스템을 연계 통합해 정보탐색부터 원산지 증명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함으로써 수출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문의사항 처리시간을 단축한다.

  중국 내 FTA 활용지원센터는 현재 베이징·상하이·칭다오·청두 등 4곳에서 광저우·장쑤·광둥·산둥·톈진을 추가한 9곳으로 늘린다.

  FTA 활용 지원 사업 확대 이외에도 FTA 전문상담 전화인 ‘☎1380’을 다음 달 중 수출 지원과 관련된 모든 상담이 가능한 통합콜센터로 개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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