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심속 한여름밤 활력충전, “서울力 여름산책 회현별곡” 개최
[종합] 도심속 한여름밤 활력충전, “서울力 여름산책 회현별곡” 개최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8.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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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력 여름산책 포스터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 26일(금)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남산과 회현동 일대에서 “서울力 여름산책 회현별곡”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力 산책은 계절마다 서울역 일대의 이웃을 찾아가 만남과 교류의 장을 여는 계절별 지역축제로, 작년 10월 서계동 일대에서 ‘서울力 가을산책’, 올해 4월에는 염천교일대에서 수제화 상인과 함께 ‘서울力 봄산책, 새신을 신고 폴짝‘을 개최한 바 있다.

 
어진사람들이 모여 살았다는 데서 유래하는 회현동(會賢洞)은 서울의 상징인 남산, 최대 규모 시장인 남대문시장 등 서울을 찾는 사람이면 한번쯤은 들러보는 서울의 대표적인 장소이다.

 
이번 행사는 회현동일대의 주민과 여행자에게 지역의 매력을 오감을 통해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현동‧남산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회현동일대를 산책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동네를 바라볼 수 있는 회현드로잉, 회현도보여행, 우리동네 탐구생활의 ‘회현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회현드로잉


 
회현드로잉은 서울力 여름산책을 찾는 시민들의 1일 풍경화 스케치 워크숍으로, 지역의 숨겨진 풍경을 찾아서 구도, 데생, 채색들을 익히고 풍경에 감정을 담아 표현해 내는 시간이다.

 
회현도보여행은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회현동을 산책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건물 등 회현동의 이야기를 듣는 산책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알지 못했던 회현동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우리동네 탐구생활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퀴즈, 스템프 이벤트 등 주민과 지역을 찾는 이들이 즐겁게 동네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백범광장에서는 여행자, 관광객 들을 위한 여행자 마켓, 움직이는 책놀이터의 ‘문화놀이터’가 진행된다.


▲ 여행자마켓


 
여행자 마켓은 여행의 경험을 공유하고, 특별하거나 소소한 경험을 담은 물건, 사진, 그림을 나누는 장터로 여행자에게는 서울여행의 필수코스인 서울역, 남대문시장, 남산을 좀 더 가까이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회현동 주민에게는 익숙한 곳을 낯설게 바라보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감각과 즐거움을 전한다.

 
움직이는 책놀이터는 책읽기에서 멀어진 현대인들을 위하여 남산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색다른 책읽는 경험을 제공하는 책광장 놀이터 프로그램이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남산 백범광장에서는 남산일대 문화예술을 활성화 하고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산 예술인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숲속무대, 남산풍류’ 공연이 이어진다.


▲ 연희집단 The 광대


 
남산풍류는 풍물, 탈춤, 사자춤 등 남사당놀이의 하이라이트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 '정가악회’의 뉴브랜드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연주단체 ‘악단광칠’의 이북지역 음악인 서도음악과 황해도 굿음악을 연주하는 ‘夜한 콘서트’, 아코디언‧젬베‧바이올린‧콘트라베이스‧기타로 구성된 어쿠스틱밴드 ‘신나는 섬’의 음악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현드로잉은 사전신청, 회현도보여행 프로그램은 사전신청 및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여행자 마켓에 참여를 원하는 여행자 셀러도 모집중이다. 사전 참가신청은 (사)서울산책 홈페이지(www.seoulwalk.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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