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시, 동행프로젝트 대학생 봉사자 6000명 모집
[종합] 서울시, 동행프로젝트 대학생 봉사자 6000명 모집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8.16 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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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6년도 2학기 동행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원)생 봉사자 6,000여명을 8월 16일(화)부터 9월 23일(금)까지 모집한다.

 
동행은 동생행복도우미의 줄임말로, ‘동행프로젝트’는 서울시가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학생 자원봉사 멘토 프로그램이다. 매년 12,000여명의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봉사에 대한 열정을 지닌 대학생들이 6만 여명의 초․중․고 동생들에게 지식과 재능 기부를 통해 재능 나눔 활성화,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기반강화에 기여하는 순수 교육 봉사활동이다.

  대학생이 가르치러 갔다가 오히려 동생들로부터 배우는 게 더 많았다고 느낄 정도로 어느 한쪽만의 변화가 아닌 참가자 모두를 변화시키는 ‘동반 성장 프로젝트’이다.

  서울소재의 초․중․고․특수학교․지역아동센터․다문화센터 등 800여 곳에서 활동 가능하며, 대학(원)생 및 휴학생은 9월1일(목)부터 12월10일(토)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대학(원)생은 교과목 학습지도, 초등학교 돌봄교실, 중학교 방과후공부방, 기초학력향상지원, 특기적성지도, 체험학습지원 분야 중 희망하는 분야와 활동시간, 일자 등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학(원)생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봉사시간 학점연계), 문화체험, 기업탐방 기회 등을 제공하고, 우수 봉사자에게는 시장표창, 해외봉사의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에는 몽골에서 우수 봉사자 60명이 8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흘 동안 교육봉사(문화, 환경, 과학)와 현지 대학생과의 교류활동을 가졌다.

  최근 취업에 성공한 광운대학교 오유광 학생은 “동행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의 자신감과 경청하는 습관이 생겼고, 덕분에 취업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라며 취업 성공 비결을 말했다.

  동행 수혜자인 신광여고 배윤진 학생도 “동행 선생님을 통해 배운 것이 과외 보다 큰 선물로 느껴져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신당초등학교 이정숙 교사는 “동행 봉사자는 학습능력이 떨어져 가정, 학교로부터 혼자가 된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행은 참여 대학생에게는 취업역량배양을, 초·중·고 학생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 현장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있다.

  2016년 2학기 봉사자 동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행프로젝트 홈페이지(donghaeng.seoul.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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