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삼성물산, 영국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수주
[기업] 삼성물산, 영국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수주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6.08.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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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이정우기자) 지난 10일, 영국 MGT POWER사가 개발하고, 맥쿼리 및 덴마크 연기금 PKA가 공동투자한 영국 299MW급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6억 5천만 파운드(英) 규모로, 스페인 건설업체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écnicas Reunida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삼성물산 지분은 약 27%임. 오는 2020년 초 준공 및 상업운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런던 북쪽 430km 거리에 위치한 티스 항구에 299MW급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은 임산물, 임업부산물, 농업부산물 등 생물질 연료를 보일러에서 연소하여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로,화석연료 발전소에 비해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태양광, 풍력발전과 달리, 화석연료 발전소 수준으로 안정적인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규 건설되는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중 세계 최대규모이며, 삼성물산이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현재 공사를 진행중인 영국 머시게이트웨이 교량 공사 발주처인 맥쿼리가 이번에도 제안해 수주한 프로젝트로 글로벌 기술력, 철저한 안전관리 등 발주처와 강한 신뢰를 구축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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