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퇴치 ‘국제스텝기구’ 발족 위한 국제회의 개최
빈곤퇴치 ‘국제스텝기구’ 발족 위한 국제회의 개최
  • 편집국 편집장
  • 승인 2014.07.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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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심(왼쪽부터) 스텝재단 이사장과 캄보디아 고위관료,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 조현재 문체부 1차관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공동취재단


18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Berlin, International Tourismus Böres) 행사장 내 한국홍보관에서 열린 이날 국제스텝기구 협력회의에서는 탈렙 리파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 등 30여 개국 정부 문화관광 고위급 인사가 참여해 국제스텝기구 발족에 힘을 쏟기로 했다.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어떤 나라는 장관 전결이고, 어떤 국가는 내각에서 결정하고, 또한 국회에서 결정하는 등 각국의 비준절차가 틀리기 때문에 비준 절차에 맞춰 일을 진행했으면 한다”며 “회비 등은 자발적 납부를 원칙으로 하니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리파이 사무총장은 또 “현재 창립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오랜 국제기구의 경험을 살려 회원 가입 국가를 최대 돕겠다, 많은 국가들의 회원 가입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회자를 맡아 행사를 진행한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텝재단은 지속가능한 관광과 교육을 통한 빈곤퇴치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며 “지난 2013년 8월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20차 UNWTO 총회에서 156개국 회원사 만장일치로 스텝재단 국제기구화를 결의했다”고 국제스텝기구에 설립 경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도 이사장은 “2013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스텝재단 국제기구화에 대한 첫 창립회의를 개최했고, 세계 20여 개국 부처 각료들이 참석했다”며 “지난 1월에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워킹그룹회의에서도 스텝재단 국제기구화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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