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물원에서 동물책에 풍덩 시원한 숲에 누워 책 읽는 정글-Book 운영!
[종합] 동물원에서 동물책에 풍덩 시원한 숲에 누워 책 읽는 정글-Book 운영!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8.12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동물동화책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은 여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으로 가족 바캉스를 떠나보자. 300여 권의 동화책과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에어베드’가 숲 그늘에서 숲바캉스를 즐기러 온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의 감성과 지식을 함께 키워 줄 ‘동물원 정글-Book’을 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매주 금·토·일과 광복절에 총 7회 운영한다.

  도심 속 색다른 가족 바캉스 장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동물원내 반도지 숲 그늘에서 8.12(금)부터 8.21(일) 까지 매주 금,토,일(광복절 포함)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날 수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정글-Book은 운영기간 중 자녀 동반 관람객을 위한 책읽는 쉼터를 동물원 내 반도지 주변 소나무 숲 그늘 일대에서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어머니 독서회 자원봉사자와 함께 운영 한다.

  이번 행사에는 동물 관련 동화책 300여 권이 책수레 등에 담겨서 야외에 비치될 예정이다.

  반도지 호수는 동물원 정문 입장 후 왼쪽에 위치해 있다.

▲ 에어베드


  편안한 에어베드에서 즐기는 책 읽기와 휴식! 정글-Book 야외 책방에 비치된 에어베드는 누구나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며 책을 읽거나 누워서 쉴 때 이용할 수 있다.

  먼 곳까지 가지 않아도 청계산의 바람과 저수지, 푸른 녹음이 어우러진 최고의 피서지를 만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자연을 벗 삼아 가족들이 좀 더 편안한 책 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에어베드를 잔디광장에 50여개 비치할 예정이다.

  숲 그늘에서 휴식을 즐기고 난 후에는, 아이들과 손잡고 동화책에 있는 동물을 직접 보러 나서보자. 최근 동물원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 멸종위기 동물인 ‘아시아 코끼리’ ‘샤망’ ‘스라소니’가 잇달아 새끼를 낳는 경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동물책을 읽고 해당 동물을 찾아 나서는 것도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책읽기를 마치면 서울대공원에서 국내 첫 번식한 멸종 위기종 아기 샤망, 엄마 뒤만 졸졸 쫒는 아기 코끼리, 귀 끝의 검은 털이 특징인 아기 스라소니, 앵그리버드 실제 모델 아기 토코투칸 등을 관람해보는 것도 의미 있다. 또한 서울대공원 내 어린이 냇가 놀이터에서 시원한 물놀이까지 즐기다보면, 하루가 꽉 채워지는 인기 만점 나들이 코스가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