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포커스] 민·관·경이 협력해 여성범죄 Zero구 선언.
[안전포커스] 민·관·경이 협력해 여성범죄 Zero구 선언.
  • 강희성 기자
  • 승인 2016.08.0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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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한국. [최창식 구청장 사진제공=서울 중구청]

  [미디어한국-강희성기자] 중구(구청장 최장식)가 최근 잇따른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중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폭력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역아동과 여성보호 및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내 유관기관인 중구청과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한국가정폭력상담소, 중부교육지청 등 아동여성보호기관 위원 10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22일 구청직원들과 중부경찰서, 시민단체는 공원, 공공시설의 화장실 등을 둘러보며 몰레카메라 감지기를 활용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7월19일에는 신당동 주택가 골목길 등 방법취약지역을 둘러보며 합동순찰을 펼치기도 했다.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의 협조로 여성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통계데이터, 치안정보를 수집하였고 신당동, 약수동, 다산동, 장충동, 명동 등 중구내 5개 주택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집중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범죄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협소한 골목길을 중심으로 원룸·다세대 등 순찰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를 중심으로 안전귀가서비스와 순찰을 강화한다.

  현재 중구에는 신당역, 청구역, 약수역, 동대입구역 등 4개 전철역 입구에서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가 운영되고 있다.

  위기상황시 긴급대피해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여성 안심공간인‘여성안심지킵이집’도 중구 관내 24시간 편의점 29개소를 지정해 운영중이다.

  여성이 많은 주거지역과 다가구 주택지를 중심으로 무인보관함을 설치하여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여성안심 택배함’도 명동주민센터, 장충체육관 후문, 약수교회 등 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필동과 장충동 2개동을 안전한 마을만들기 시범구역으로 지정해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기법을 적용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환경개선사업을 펼치는데 협력한다.

  또한 중구관내 전역에 공공 및 민간개방건물 73개소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점검해 여성안심 생활권을 확대한다.

  지역단위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해 양성평등 인식을 공유하고,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성폭력 전담의료기관을 통한 체계적인 의료지원으로 여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한다.

  이외에도 여성안심 서비스 이용 홍보 및 여성대상 폭력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민·관·경이 협력해 여성범죄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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