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뜨락] 가을 보약
[시가 있는 뜨락] 가을 보약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3.10.05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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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가을 보약

-시인 황문권-

갈바람이 휘~
바람 품속에
살랑 찰랑흐르고
60개조의 세포들이 호흡을 하네

시원하다.
이 또한 축복이다
가을 햇빛과 바람이 보약이다.

태양은 따사롭고
늙은 뼈들이 잠을 깨 일어선다

삶이다
자연의 보약들이다.

자연의 들숨 날숨
인간의 들숨 날숨

찰나지간 무시무종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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