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강만희. 대중가요 춘추 전국시대...나훈아의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등등
[칼럼] 강만희. 대중가요 춘추 전국시대...나훈아의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등등
  • 강만희 논설위원
  • 승인 2023.10.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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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내 곁에 머물러줘 제발” 핏대세워 불러도
●인간들의 무절제한 생활을 한탄하며 소크라테스까지 소환한 나훈아의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Hot100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K-팝 신화를 쓰기 시작

[미디어한국 강만희 논설위원] 코로나 바이러스 펜데믹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 위로를 하며 힐링과 치유로 노래를 통해 행복감과 감사함에 눈물을 흘리게 한 트롯트, 사랑의 언어로 만들어진 곡들이 많지만 어떤 사람은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사랑이 이런건가요,를 신랑신부 앞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축하곡을 불러주고 어떤 사람은 아직도 포기할수 없다고 가슴조리며 “사랑은 늘 도망간다고” 애처럽게 부르는 트롯트 곡들의 애환 넘치는 곡들 가운데-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sns유튜브 조회수가 1억뷰가 넘은지도 한달이 넘어서 트롯트의 위세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만희 논설위원
강만희 논설위원

가요계 레젼드 설운도 곡으로 무명가수 였던 임영웅을 일약 스타로 세워 1위 곡으로 전파를 타고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남미까지 퍼져 나가고 있다 “사랑아 내 곁에 머물러줘 제발” 핏대세워 불러도 어느사이 예고없이 빠져 나가는 사랑 때문에 우울해지고 흔들리는 갈대처럼 번민속에서 수 많은 날을 지새우는 사람들도 있다

사랑했던 여인을 떠나보낸 사나이나 사랑이 식어 갈등을 느끼며 말못할 사연을 안고있는 사나이나 사랑이 싹트는 이들이 구수한 사나이 가수 박일남의 갈대의 순정의 노랫말에 담아 토해 낸다.

“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엔 약한 것이 사나이마음 울지를 말아라 .아, 아, 아 갈대의 순정 (1절) 사랑의 위기와 혼탁하고 굴곡진 사회환경 , 계속되는 펜데믹으로 인한 걱정 , 엘니뇨현상으로 뜨거워진 지구촌의 자연재해의 역습 나약한 인간들의 무절제한 생활을 한탄하며 소크라테스까지 소환한 나훈아의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그래도 어김없이 가을 들녘 길가의 핀 코스모스꽃이 하늘거릴때 고향생각에 젖어들어“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이뿐이 곱분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안고 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늦가을 감나무 끝에 매달린 붉게 익은 홍시를 보며 나훈아가 애절하게 어머니를 그리며 부른 홍시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 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는 맞을세라 비가오면 비젖을세라 험한세상 넘어질세라 사랑땜에 울먹일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물이 핑 돌며 가슴이 찡해지는 노랫말에 엄마의 사랑이 더욱 그리워져서 보고파지는 가을이다.

우리의 정서속에서 불려지는 노래들은 사랑을 주제로 테마곡과 고향과 시대에 흐름에 따른 세대 풍조 아빠보다는 어머나를 그리며 향수에 젖는 대중가요는 청소년시절에 주로 좋아했던 가수들의 노래 HOT의 “캔디” “전상의후예” 원더걸스의 “Tell me” “No bddy”를 탄생시키며 국민 걸 그룹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동방신기와 빅뱅을 제치고 아이돌 그룹의 음악 신 산업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 시작했다“

No bddy”곡은 아시아 전역에서 대 히트하고 미국 지상파 TV 토크쇼“15”에 출연하고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Hot100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K-팝 신화를 쓰기 시작했다.

또 하나의 월드 걸 그룹으로 저리매김한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세계” 그 이후 발매한 “소녀시대” “KISSING YOU” “baby baby”와 같은 청순미가 넘치고 사랑스러운 곡들이 인기를 얻으며 입지를 굳혀 가면서 2009년 1월5일 “Gee” “소원을 말해봐” 가 히트곡이 탄생되면서 소녀시대 신드롬 지 신드롬을 각선미춤 열풍으로 범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연예계를 들썩이게 했다.

어디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입든 매번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다고 매스컴은 이구동성으로 기사를 내보내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히트곡들은 국내뿐아니라 수 많은 미국 ,유럽,서구권 및 아시아 전역에 월드 걸그룹이 되었다.

sg워너비, BTS와 함게 골든디스크 음원대상과 음반대상을 모두 수상하고 서울 가요대상 2회이상 수상한 유일한 걸 그룹이 되었다.

SNS유튜브가 더욱 발전하면서 미풍으로 불던 방탄소년단의 곡들이 어느 날 광풍으로 불어 미국시장을 필두로 전 세계 청소년들의 마음을 흔들어 어깨춤과 엉덩이를 들썩이게해 K-브랜드로 확대 재 생산되고 있는 과정에 블랙핑크, 뉴진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혼신의 보컬연습과 특이한 K-댄스훈련 칼동작으로 맞춰가는 동작들은 새로운 장르의 현대무용으로 창조되어 지고 있어 젊은이들의 감성과 트랜드까지 바꿔가고 있다.

각 나라의 종교와 풍습 , 이념을 넘어 우리의 젊은 가수들과 트롯트 레젼드들의 노력은 정치환경 까지도 변화시킬 것이다 전세계 세대교체에 이은 변화는 문화혁명으로 발전되어 억누르는 관습을 타파 시키려는 몸짓으로 분출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취향도 가지가지 , 환경도 다양. 하지만 청소년들은 아이돌 그룹 노래를 좋아하고 중년으로 들어가면 약속이나 한 듯 우리 국민들은 트롯트를 부르며 살아가지만 빠르게 변모하는 세대에 음악이 있어 위로를 받고 삭막해져가는 인생에 흥겨움과 활력을 주는 음악세계에 얽힌 무긍무진한 스토리텔링을 엮어가며, 춘추전국 대중가요 팬과 후원자로 멋진 삶을 영위해가는 문화인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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