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인생은 결국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의 교향곡이다.
침잠하는 영혼의 시세계의 노래다.
한현희 시인은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정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이다.
*제10회 짧은시 짓기 공모전 입상
*2023 향토문학상 백일장 입상을 했다.
별이 뜨고 지는 태양이 빛에 빛나는 詩 한 편 가슴에 담는다.
●여백에 삶을 그리다
한현희 시인
비로소 진실한 너를 보게 되었다
기하학 적으로 뻗어간 자태
우아함의 극치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혹독한 세계를 다지고 그려가며
틈틈이 하얀 꽃피웠으리라.
화려한 겉모습도 아름답지만
그 속은 더 진실하구나.
장애물 걷어낸 그 넓은 여백에
생각의 선을 그어라
마음의 집을 지어라.
답답한 가슴 비운 광활한 대지에
너와 나 우리들의 파란 꿈을 캐고
표표히 피어날 희망을 줍는
하얀 여백에 음표 같은 생을 그려라.
●심사위원장 오선 이민숙 시인(한국문인협회 시분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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