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 혈세가 정치 포퓰리즘의 먹잇감이 되고...지난 정부에서 400조 원의 국가채무가 쌓였다”
[헤드라인]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 혈세가 정치 포퓰리즘의 먹잇감이 되고...지난 정부에서 400조 원의 국가채무가 쌓였다”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3.06.14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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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많이 먹는 한국’?→ 하루에 5개 이상의 약을 90일 이상 복용하는 75세 이상 노인의 비율, OECD 평균은 47%이지만 한국은 70.2%...

[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6월 14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오늘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제주 산지 등 전국 곳곳에서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은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아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싱하이밍 중국 대사의 발언과 관련해 부적절한 처신으로 우리 국민들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적절한 조치를 기다린다"는 대통령실 요구에 대해 중국 정부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 우리 정부가 '베팅'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한 인사 조치를 요구했지만, 중국은 이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싱하이밍 대사 논란과 관련해 한국과 역내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이 우주에 띄운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만든 전기를 지구로 보내는 ‘우주 태양광발전’ 실험에 세계 최초로 성공.인공위성에 달린 태양전지판이 태양광을 전기로 바꾼 뒤 이를 전파 형태로 전환해 지구로 쏜 것.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2년여 만에 4.0%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4월 4.9%보다 낮은 수치로, 2년여 만에 가장 적은 인상 폭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물가는 높은 수준이어서 금리 인상과 동결을 놓고 연준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 국가기밀 반출 혐의로 미국 전·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연방 검찰에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이애미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미국 연방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37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국방 관련 기밀 정보를 퇴임 후에도 보유한 혐의 31건과 사법 절차를 방해한 혐의 6건입니다.

● 에콰도르에서 장례식 도중 관 속에서 살아난 여성이 있습니다. 76살 여성이, 지난 9일 뇌졸중으로 인한 심정지 때문에 사망 판정을 받았고, 5시간 뒤 그녀의 장례식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관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 가족들이 관을 열었더니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여성이 눈을 뜬 채 숨을 쉬고 있던 겁니다.

●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초 국제원자력기구 관계자가 일본을 방문한 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괴담 선동'이라는 여당과 '정부가 일본 입장만 대변한다'는 야당이 맞붙었습니다.

● 인도, 인구 중국 추월에 이어 GDP도 세계 3위→ 유엔 인구기금 전망, 인구는 올해 중으로 중국 추월, GDP는 2027년 독일, 일본 따라잡고 세계 3위 등극 전망.(아시아경제)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시민단체에 지원된 정부 보조금이 부정하게 집행된 것에 대해 “국민의 혈세가 정치 포퓰리즘의 먹잇감이 되고, 지난 정부에서만 400조 원의 국가채무가 쌓였다”면서 “이는 납세자에 대한 사기행위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착취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

● 민주당 돈봉투 의혹으로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죠. 방탄 정당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과는 무색해졌고, 당 혁신위 출범에 부담은 커졌습니다.

● 윤재옥 원내대표는 한덕수 총리가 후쿠시마 오염수가 음용 기준에 맞다면 마시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총리께서 기준에 맞으면 드실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 의원이 질문을 그렇게 몰고 간 면이 있지 않나"라고 두둔했습니다.

●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겨냥해 “내년 총선이 걱정된다”며 선대위라도 조속히 구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홍 시장은 “대통령 측근조차 수도권 버리고 지방으로 간다 하고 서울도 강남에만 출마하겠다고 날뛰는데 당 지도부는 대체 무얼 하고 있는지 걱정이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 조국 전 장관이 최근 공개 활동을 재개하면서 조 전 장관의 내년 4월 총선 출마설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산 험지 출마론부터 수도권 무소속 출마론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조국 나오면 땡큐' 조나땡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대장동 일당에게 거액을 받기로 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당시 우리은행장으로부터 박영수 전 특검이 대장동 투자 검토 요청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당사자인 박 전 특검에 대한 조사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시기에 진행된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비리를 발견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고교 동문에게 사업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강임준 군산 시장과 퇴직한 산자부 공무원, 태양광 업체 관계자 등 38명이 수사 요청 대상에 올랐습니다.

●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뒤 일본 대표기업들은 인력 감축을 포함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허리띠를 졸라맸음.반면 한국 기업들은 구조조정 ‘시늉’만 한 것으로 나타남.

● 전기 요금이 인상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지금 또 인상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분기마다 전기요금을 결정하는데 2분기 결정이 늦어져 다시 이제 3분기 요금을 결정해야 할 시기가 돌아온 건데 산업부는 오는 16일까지 인상안을 제출하고 다음 주 21일에 최종 결정한다는 스케줄입니다.

● 외교부가 일본에 갈 때는 금목걸이, 금반지, 이런 것들을 두고 가라는 공지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행객이 일본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일본 세관의 강화된 심사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고가의 금제품은 한국에 보관하고 가라'고 당부했습니다.

● 경찰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서울시 보조금을 불법 시위에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의 시민단체 보조금 부당수령 의혹 고발 건을 접수하고 지방보조금법 위반 혐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아파트 입주율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양극화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보이다 보니까 수도권은 소폭 올라서 80%를 보였는데 지방에서는 60% 중반에 머물고 있어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 심각한 저출생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공기업과 민간기업을 불문하고 다자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사 우대 정책이 많아지고 있죠. 그런데 인천관광공사에서 셋째를 낳으면 조건 없이 특별승진시키겠다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놔 주목받고 있습니다.

● 고래 싸움에 소비자는 덕?→ 쿠팡-CJ 싸움, 소비자 할인 이벤트로 이어져.납품가 불만 CJ가 햇반 등 주요 제품을 쿠팡에서 철수하자 구팡은 오뚜기 등 다른 대기업과 중견 기업제품 등으로 할인행사.CJ도 티몬, 신세계 등과 연합, 할인 행사 맞서...(헤럴드경제)

● ‘약 많이 먹는 한국’?→ 하루에 5개 이상의 약을 90일 이상 복용하는 75세 이상 노인의 비율, OECD 평균은 47%이지만 한국은 70.2%...

● ‘평생 먹을 소금 살 것’... 비수기 천일염 주문 폭증→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앞두고 불안 느낀 소비자들 소금 사재기.신안군 수협 주문 접수량 25배 늘어.젓갈, 김 등도 구매 늘어.(서울)

● MD라고 불리는 클럽 영업사원들이 마약 등을 공급해 물의를 일으켰던 버닝썬 사건이 있었죠. 또다른 강남 클럽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MD에게 마약을 사들인 사람들 가운덴 인플루언서와 모델도 있습니다.

●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 한방 병원이 진료비를 선결제 받은 뒤 영업을 중단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이들은 병원 영업 중단 사실을 알리지 않고 고액의 치료 프로그램을 선결제 방식으로 판매, 환자들로부터 모두 3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 경찰이 관객 수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영화배급사와 영화관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배급사들이 대량으로 표를 사서 박스 오피스 순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환경단체를 결성해 건설 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금품을 요구한 이들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초부터 중순까지 건설 폐기물 매립 업체 2곳을 찾아가 "폐기물을 묻을 때 땅에 물을 뿌리지 않는 건 불법이니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11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고가인 입덧약에 대한 임신부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임신부에게 지급되는 바우처의 대부분을 입덧약 구매에 쓴다는 불만부터 ‘전 세계 1위 저출산 국가에서 임신부의 필수 약이 비급여인 게 말이 되느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지난 11일 저녁,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고속도로 위 높이 10m를 넘는 방음터널 위에 여중생이 올라가서 이슈가 되었죠. 노을이 지는 하늘이 예뻐서 잘 보기 위해 올라갔다고 합니다. 시설 점검을 위해 설치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던 건데, 경찰은 도로공사 측에 통행을 막을 잠금장치를 해 둘 것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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