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위험한 낮잠?→ 낮잠 1시간 이상 자는 사람, 뇌졸중 위험 88% 높아
[헤드라인] 위험한 낮잠?→ 낮잠 1시간 이상 자는 사람, 뇌졸중 위험 88% 높아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3.04.12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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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독거노인 살린 ‘AI 스피커’→ 11일 구미시 A씨(78세)는 새벽 마비 증세를 느끼고 집에 설치되어 있던 인공지능 스피커에 “살려줘”라고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들은 인공지능 스피커는 매뉴얼에 따라 관제센터에 위급상황을 알려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황사가 심하다
황사가 심하다

4월 12일 수요일❒ 

● 중국에서 시작된 고농도 황사가 오늘 하루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황사는 대기가 정체하면서 오늘과 내일까지 전국이 종일 황사의 영향권에 갇힐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동맹국인 미국이 악의를 갖고 도·감청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공개된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된 것이라며 용산 집무실 보안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일본이 우리의 외교백서에 해당하는 외교청서에서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던 일본 정부의 입장을 누락하고, 독도에 대해서도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 미국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중국에서 초청받고 경제현안 논의를 위한 중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음.

● 북한이 지난 7일 이후 남북간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는 가운데,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북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권 장관은 이번 대북 유감 성명에서 “북한의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도했습니다.

● 미국인의 절반 정도는 차량을 전기차로 바꿀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인데요. 전기차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 '비싼 가격'을 꼽은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충전소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 답변도 상당수였습니다.

● 민주당이 미국 중앙정보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을 두고 '동맹 관계를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고 밝힌 대통령실을 향해 "정치적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탓하기 전에 미국에 항의가 우선“이라고 비꼬았습니다.

●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거액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본격적인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검찰은 어제(11일) 집행한 압수수색 영장에 아들 곽병채 씨를 뇌물 혐의 공범으로 명시했습니다.

● 유동규 성남도시개발 전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정치자금 10억 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유동규는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이지만,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 도로·철도 등 수백억원의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법안이 곧 국회 문턱을 넘을 예정임.

● 유보됐던 2분기 전기·가스요금 결정이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전에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당정은 한전 부채규모의 시급성을 감안하되 서민 부담을 고려해 kWh당 한 자릿수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또다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금융 부문 불안정성이 이어지고 있다며 세계 성장률 전망치도 2.8%로 낮춰 잡았습니다.

● 무역적자 이래도 괜찮을까?→ 올 들어 4월까지 적자액 250억 달러.지난해 같은 기간 4배 웃돌아.

● 소액생계비대출 신청자가 몰리면서 1000억원 규모의 재원이 오는 7월쯤, 조기에 고갈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 취약계층에게 낮은 이자율로 최대 100만원을 대출해주는 정책금융상품인데요. 추가 지원을 위해선 500억~1000억원가량이 필요한데, 금융당국은 자금을 확보할 마땅한 대책이 없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 4.19를 앞두고 제63주년 4·11 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창원시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에서 열렸습니다. 경남도는 매년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지난 주말, 대전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9살 배승아 양의 발인이 어제 치러졌습니다. 유족들은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음주 운전자에 대한 강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음주운전에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서명운동까지 등장했습니다.

●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끊이질 않자, 술을 마시면 아예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하는 장치를 도입하자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 전과를 몇 회로 정할지, 통학버스 등 운전기사에게도 장치를 달라고 강제할 수 있는지, 비용은 누가 부담할지 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논의는 진척되지 않고 있습니다.

● 최근 1년간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 발생한 치상 사건의 확정판결 98건 중 실형은 6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형량도 1년 6개월이 최대였다고 하는데요. 이외에 징역형 집행유예가 44건, 벌금형이 36건이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민식이법의 취지를 고려하면 양형이 약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8시간 만에 가까스로 꺼졌지만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재발화 의심 신고가 잇따르면서 소방과 산림 당국은 밤새 잔불 정리를 이어갔고, 오늘 오전엔 소방 헬기 등 장비를 동원해 불길을 완전히 잡을 계획입니다.

● 강원도 강릉 산불이 8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재발화 의심 신고가 잇따르자 진화대원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밤샘 잔불 정리작업을 이어갔습니다.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졌고 이 과정에서 불꽃이 튄 게 산불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현대차그룹이 2030년까지 세계 전기차 ‘3강’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함.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생산 364만대를 달성하고, 이 가운데 151만대를 국내에서 만들겠다 게 목표.

●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건설 로봇 분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음.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1일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건설 로봇 분야 에코시스템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함.

● LG유플러스가 5G 중간요금제를 확대하고, 나이별 혜택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데이터 31~150 GB 구간에 5G 중간요금제 4종이 출시됩니다. 나이별 특성을 고려한 요금제도 신설돼, 고령층은 나이가 들수록 요금을 낮춰주고, 청년은 데이터 제공량이 늘어납니다.

● ‘일 못한다고 자르는 건 불법해고’→ 최근 한국원자력 연구소, 국민은행, SK하이닉스 등 저성과자 해고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

● 뇌경색 독거노인 살린 ‘AI 스피커’→ 11일 구미시 A씨(78세)는 새벽 마비 증세를 느끼고 집에 설치되어 있던 인공지능 스피커에 “살려줘”라고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들은 인공지능 스피커는 매뉴얼에 따라 관제센터에 위급상황을 알려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서울)

● 위험한 낮잠?→ 낮잠 1시간 이상 자는 사람, 뇌졸중 위험 88% 높아.미국 신경학회지 최신호, 뇌졸중 병력자, 비병력자 5000여명 분석 논문.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인 <직지심체요절>은 구한 말 프랑스 외교관에게 수집된 뒤 현재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수장돼 있습니다. 자료로만 볼 수 있었던 직지 실물이 파리에서 열리는 한 전시에서 50년 만에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 작년 여름 시험발사에 성공한 누리호가 다음 달 24일, 실용위성을 탑재하고 발사됩니다. 탑재위성은 차세대소형위성2호를 주 위성으로 우주 날씨를 관측하는 군집위성 '도요샛' 등 국내에서 개발된 소형위성 7개입니다. 발사 시각은 오후 6시24분으로 목표궤도에 도달해 주 위성을 내보내는데 가장 적합한 시각으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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