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소리] 나무젓가락이 이 정도인 줄은...만들 때 들이붓고 끓이는 위험한 약품들
[국민의 소리] 나무젓가락이 이 정도인 줄은...만들 때 들이붓고 끓이는 위험한 약품들
  • 미디어한국
  • 승인 2023.04.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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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나무젓가락 안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다들 산에 갈 때 집에서 젓가락 잘 챙겨서 갑시다!


■독극물 덩어리 나무 젓가락

나무 젓가락은 컵라면, 자장면, 짬뽕 등을 먹을 때의 필수품(?)일 뿐 아니라 아이들이 무심코 씹고 빨며 우리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물건이다.

거의 전량 중국에서 수입되는 나무 젓가락의 순백색 살결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얼마전 TV '불만제로'에서 나무젓가락의 안전성을 실험해 보았다.

그 실태는 엄청났다.

그 심각성을 우리 카톡방 친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알려주고자 한다.

중국의 나무젓가락 생산 공장에서는 표백제와 곰팡이 방지제로 공업용 과산화수소수, 아황산수소나트륨, 수산화나트륨(양잿물)을 사용하고 광택제로 탈크(활석가루)를 사용하고 있다.

■나무젓가락 만들 때 들이붓고 끓이는 위험한 약품들

- 과산화수소수 : 피부에 노출시 염증을 일으키고, 흡입시 구토, 설사 호흡곤란, 마비경련, 폐출혈, 발작, 쇼크 등이 수반될 수 있고, 먹을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 수산화나트륨(양잿물)이 눈에 닿으면 시력상실, 먹었을 경우 설사, 위통, 토혈, 혈변, 쇼크, 혼수,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광택제(탈크) : 진폐증, 암을 유발한다.

거의 독극물에 가까운 약품들로 표백과 소독을 한 뒤 씻지도 않고, 더 깨끗하게 보이기 위해 독극물 양잿물에 몇 시간씩 돌로 눌러 담가두었다가 그걸 그대로 말려서 포장을 한다.

젓가락을 부글부글 끓이던 그 약품들에 실제 사람 머리카락을 넣어보니 30초 만에 완전히 녹아 버렸다.

실정이 이러한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나무 젓가락에 대한 위생기준이 아예 없다고 한다.

■어항에 나무젓가락을 넣고 물고기를 길러본 결과?

1급수에 그냥 보통 우리가 쓰는 중국산 나무젓가락만 넣었을 뿐인데 1급수에만 사는 쉬리는 불과 1시간 만에 죽어 버렸다.

생명력이 비교적 강한 각시붕어조차 11시간 반 만에 죽어 버렸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나무로 된 다른 제품들은 안전한가?

젓가락뿐만 아니라 아이스바 스틱, 이쑤시개, 오뎅꼬지, 김발, 나무주걱, 나무국자, 나무뒤지개 등 나무로 된 제품들은 모두 똑같이 위험하다.
이런 유해 물질들은 식초나 뜨거운 물에 닿을 경우 인체에 흡수가 잘되어 유해성이 커진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쓰지 않고 쇠 젓가락을 쓴다.

어쩔 수 없이 나무제품을 쓸 경우는 양잿물을 중화시키는 천연 발효식초나 구연산을 넣어 제품을 끓이는데 우러나온 물을 버리고 흐르는 물에 씻기를 여러번 반복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 한살림 소책자 중에서

[출처] 나무젓가락이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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