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경쟁률 6.5대 1
[사회]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경쟁률 6.5대 1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6.08.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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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부처의 로비.(사진=공감포토)


  (미디어한국//이정우기자)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5∼27일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60명 모집에 1037명이 지원해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직군별로는 87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에 490명이 지원,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기술직은 53명 모집에 417명이 지원해 7.8대 1을 나타냈다.

  또 20명을 선발하는 우정직에는 130명이 지원,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능력 및 실력 위주의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에서 총장(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국어·영어·한국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시험은 각 지역·학교 출신 인재의 고른 공직진출을 위해 한 학교에서 최대 5명까지 추천이 가능하며 특정 시·도 출신이 합격자의 2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올해 필기시험은 27일 치러지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내년 4월 정부 각 부처에 수습공무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한 뒤,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를 거쳐 같은 해 10월, 일반직 및 우정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진수 인사처 인재개발국장은 “정부는 지속적으로 학력 등 스펙이 아닌 능력과 실력 중심의 사회 구현을 위한 공무원 채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인사혁신처 인재개발국 인재정책과 044-201-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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