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역, 고속터미널에서 예술작품을 만나다 !
[종합] 서울역, 고속터미널에서 예술작품을 만나다 !
  • 신정호 기자
  • 승인 2016.07.31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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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Seoul Art Station


[미디어한국 신정호기자] 8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역, 고속터미널 및 종로구, 중구 일대의 택시승차대에 국내 유수 작가들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시민들이 예술 작품을 가까이서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서울시・서울시미술관협의회 등 다양한 주체가 힘을 합쳤다.

  서울시는 장소 협조 및 기획, 서울시미술관협의회는 우수 작품 선정 및 전시작품 설명 등 역할을 담당하였다. 또한 미술관 큐레이터, 평론가, 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 전시 준비를 마쳤다.

  이번 ‘2016 Seoul ArtStation’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시 내 택시승차대 광고게시판 총 78면이 활용된다.

  서울역과 고속터미널 택시승차대의 광고게시판 48면에는 국내 유수 작가 48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종로구와 중구 일대 택시승차대 광고게시판 30면에는 미술관 홍보 및 전시를 위한 포스터가 설치된다. 이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대표작품을 소개함과 동시에 서울시 소재 미술관들의 소장품 및 전시품을 소개하여 문화와 예술의 멋을 널리 알리고자 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은 포스터 하단에 삽입된 QR코드 인식이나 주소 입력을 통해 모바일 웹에 접속하여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할 수 있다. 가장 득표수가 많은 작품은 해당 작품을 투표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향후 서울시는 신진작가 발굴 및 예술의 대중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민간부문과 적극 협력, 민관협력을 통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8월에는 아모레퍼시픽, 10월에는 크라운해태 등과 연계하여 공공미술을 전시하고, 공공미술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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