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마당] 속세에 염화미소로
[시가 있는 마당] 속세에 염화미소로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3.03.21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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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2023년 신춘이다. 오늘은 2023년 3월 21일 춘분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새로운 시작의 날이다.

"세상사
어여삐 오세요
지금은 2023년
신춘입니다.

해마다 피는
에메랄드빛 보석인
봄의 잔치에 피는
민들레 나리꽃 목련꽃
개나리 활짝핀
사랑의 얼굴을 잊었구려.

연분홍
사랑의 치마에
봄의 속살에 핀 사랑입니다.

철부지 인생사!

속세를 망각한
화사한
사랑과 자비의
염화미소의 빛에
오늘도 기쁨이구려.

오늘 밤도
그리움에 무덤이 되어 핀
사랑 자비 그리움 연민 봉사의 꽃들이
달맞이 교향곡에 애잔한 그리움으로 웃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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