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황문권 기자] 우한발 우한폐렴(코로나19)의 광풍은 언제 끝나나? 국민의 생존에 경제도 끝을 모르는 불황의 늪으로 깊이 빠져들고 있다.
안 의사는 환자 상담에서 우한폐렴(코로나19)이라고 생각해 더 자세하게 물었다. "숨 쉬는 건 불편하지 않나. 통증은 없나."
안 의사의 질문에 이 환자가 답했다. "그게 아니라, 어제 제 남편이 죽었다. 같은 병(코로나19)에 걸린 후 서로 다른 병원에 입원했는데, 어제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때 이후로 계속 가슴이 답답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환자는 말을 이었다. "시체를 화장해버리면 다시 남편의 얼굴을 볼 수도 없다. 병이 낫지 않아 장례식장에 참석할 수도 없다. 이 기막힌 상황을 누구에게 하소연할 수 있겠나."
안 대표는 "한동안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어떤 말이 그분에게 위로가 될 수 있겠나"라고 이날을 회고했다. 참고로 감염으로 사망한 고인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재 전염을 우려해 바로 화장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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