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전은술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빠르게 늘어 모든 국민이 힘들어 하고 있는 요즘.  어려운 상황속에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는 한국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이 'corona stop 1by 1'이라는 '한 사람이 1만원을 모아 코로나19를 끝내자'라는 뜻의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3월3일 하루만에 벌써 450만원을 모았고, 한국거주 몽골인들의 SNS에서 큰 이슈가 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을 시작한 사람은 몽골 출신, 한국 거주 11년차로 서울 명예시민상을 받기도 한 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 석사, 다문화 활동가 학생으로 알려졌다.

'corona19 stop 1by1' 캠페인은 3월2일부터 3월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모금이 끝나면 한국 법무부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한다.

모금 활동에 참여한 분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시작하게 되었고, 모두 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있다.

취재를 통해 만난 M 씨는 "현재 한국에는 4만명 가까이 몽골인들이 거주를 하고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한국속담처럼 '모두 힘을 합치면 넓은 바다와 같다'라는 몽골 속담이 있다고한다.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도록 서로 공유하고 응원의 사진을 올리는 몽골인들의 모금운동이 파도처럼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

코로나 19가 주한 몽골인의 마음처럼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어 하루빨리 퇴치 되기를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