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장재설. 오늘은 세계 라디오의 날...김정남(46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암살됨
[오늘의 역사] 장재설. 오늘은 세계 라디오의 날...김정남(46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암살됨
  • 장재설 논설위원
  • 승인 2023.02.13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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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2월 13일이다.

오늘은 세계 라디오의 날이다.
라디오의 날이 있다는 것도 생소한 일이지만,
5.6십년대 우리 소싯적만 해도 
라디오 있는 가정이 거의 없었다.
검은 삐삐선 에 연결된 스피카로 한체널만 듯던 시절 하도 신기해서 그 소리를 듣자고 책보를 등에메고 달려오면 깡통필통소린 
왜 이리도 시끄러운가 물로 배 채우던시절
선반위에 꽁보리밥 파리는 새까맣게 않았는데 그 밥도 꿀 맛이었다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건 왜 그럴까
어릴적 개구리잡던 고향생각 그 향수에 젖저본다.
              - 항심 장재설 생각 - 

“사랑만이/겨울을 이기고/봄을 기다릴 줄 안다//사랑만이/불모의 땅을 갈아엎고/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릴 줄 안다//천 년을 두고 오늘/봄의 언덕에/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줄 안다...인간의 사랑만이/사과 하나 둘로 쪼개/나눠 가질 줄 안다” -김남주(1994년 오늘 세상떠남) ‘사랑’

2월13일 오늘은 세계 라디오의 날 1946년 오늘 유엔이 유엔라디오 설립, 라디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시키고 방송제작자간의 네트워크와 국제협력 증진시키고자 2012년 지정

2월13일=787(신라 원성왕3)년 오늘 『왕오천축국전』 지은 혜초스님 입적, 1908년 프랑스의 동양학자 폴 펠리오가 중국 돈황에서 사들인 유물 가운데 불교유적기행문 『왕오천축국전』 끼어있었음, 3권중 2권 발견, 현재 파리국립도서관 보관중, 저자가 혜초스님인 건 일본승려 오타이 고즈니가 밝혀냄 

1308(고려 충렬왕34)년 오늘 예문춘추관 설치

1403(조선 태종3)년 오늘 주자소 설치, 구리로 계미자 10만자 주조

1451(문종1)년 오늘 군기감 설치 화차 제작

1910년 오늘 개성의 설날 편싸움놀이 금지

1961년 오늘 민족일보 창간, 중립화평화통일론 내세운 민족일보는 5.16쿠데타 후 강제폐간(5.19 92호)되고 조용수 사장은 간첩혐의로 사형당함(12.21)

1967년 오늘 시인 유치환 교통사고로 세상떠남 『청마시초』 “그대 위하여/목 놓아 울던 청춘이 이 꽃 되어/천년 푸른 하늘 아래/소리 없이 피었나니//그날/항상 종이로 꾸겨진 나의 젊은 죽음은/젊음으로 말미암은/마땅히 받을 벌이었기에//원통함이 설령 하늘만 하기로/그대 위하여선/다시도 다시도 아까울 리 없는/아아 나의 청춘의 이 피꽃!”-‘동백꽃’

1969년 오늘 중앙정보부, 귀순한 이수근이 위장간첩이라고 발표

1971년 오늘 재일동포19만명 일본정부로부터 영주권 취득

1989년 오늘 수세폐지와 고추전량수매 주장 전국농민대회중 경찰과 충돌

1991년 오늘 증권사 고객신용에 블랙리스트 적용

1992년 오늘 한일학술조사단 대마도에 ‘조선통신사의 비’ 세움 

1997년 오늘 정부 통신시장개방 최종안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출
2000년 오늘 이봉주 선수 일본 도쿄마라톤대회에서 한국최고기록(2시간7분20초) 세움

2001년 오늘 우리나라 처음으로 난민1호(아프리카출신 26살) 인정 

2004년 오늘 미국과학진흥회에서 발간하는 주간과학학술지 「사이언스」 황우석 교수의 배아복제 줄기세포연구 보도

2007년 오늘 제5차 6자회담 3단계회의에서 2.13합의, 북한의 핵시설불능화조치와 IAEA사찰단 복귀 수용하면 에너지와 경제적 인도적 지원 제공 합의

2014년 오늘 유서대필사건의 강기훈 피고 23년만에 재심에서 무죄판결

2017년 오늘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이복형 김정남(46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암살됨

2020년 오늘 법원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가짜뉴스 쏟아낸 지만원에게 징역2년 선고, 법정구속은 안시킴

2022년 오늘 대법원, 독서실 남녀혼석금지조례 위헌판결

1633년 오늘 갈릴레오 갈릴레이 종교재판 받기위해 로마 도착

1689년 오늘 영국의회 권리장전 채택

1867년 오늘 메이지 일본 왕 즉위

1883년 오늘 독일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 세상떠남(70세) ‘니벨룽의 반지’ ‘탄호이저’ ‘로엔그린’ ‘트리스탄과 이졸데’, 오페라 작곡과 지휘는 물론 대본을 직접 쓴 시인이며 연출가, 무대디자인과 극장 건축까지 직접 함, 그가 설계해 지은 바이로이트의 반프리트는 전 유럽의 지성인과 예술가들의 사랑방

1913년 오늘 13대 달라이 라마 티베트독립선언

1945년 오늘 2차대전중 영국폭격기(244대) 독일 드레스덴 공습 “얼마나 죽었던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너의 상처에서 가혹한 시련을 본다. 인간이 만든 불지옥에서 타버린 당신이 겪어야 했던”-드레스덴의 하이드 프리도프 공동묘지의 비문, 밤10시15분부터 3시간동안 소이탄65만개 투하 750년된 도시 불바다됨, 다음날 미국폭격기450대 드레스덴 다시 공습, 이틀간 8000t 폭탄투하 13만5천명 목숨잃음

1960년 오늘 프랑스, 사하라 사막에서 첫 원자폭탄실험

1974년 오늘 소련 반체제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국외추방

2008년 오늘 호주정부 원주민차별 공식사과

2020년 오늘 호주정부 6개월 넘게 타올랐던 산불종료 공식선언, 일주일간 내린 400mm 폭우로 꺼짐, 2019년9월2일 시작돼 11,000곳 이상에서 불, 우리나라면적 2.4배인 2,400만헥타르 불타고, 호주상공 성층권 3℃ 급상승, 전지구 평균 0.7℃ 상승, 10억마리이상 동물 불타죽음, 코알라 멸종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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