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석정희 논설위원] 오늘의 문학의 꽃은 석정희 시인의 "생명샘"이다.
숲 속 헤메다
흐르는 물 만났을 때
혀로 물 핥는 양을 생각한다.
세상 모두 어두워
막막할 때
두 손바닥으로 움키는
물 한 모금.
희열이 되어 가슴 채우는
생명샘으로
잦아들어.
말랐던 영혼
가지에 새싹이 돋고
푸른 하늘 기댄
큰 열매를 본다.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외
▷시집 《Alongside of the Passing Time》(영시집, 5인 공저),
《Sound Behind Murmuring Water》(영시집, 4인 공저),
《문 앞에서 In Front of The Door》(한영시집),
《강 The River》(영문시집), 《나 그리고 너》,
《엄마되어 엄마에게》,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
《내 사랑은》▷가곡집 《사랑 나그네》
저작권자 © 미디어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