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3.0에서 1.7%로 하향 조정
[헤드라인] 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3.0에서 1.7%로 하향 조정
  • 황문권 기자
  • 승인 2023.01.11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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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1월 11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애플이 반도체 칩 홀로서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퀄컴과의 결별을 예고한데 이어 2025년부터는 브로드컴 제품도 사용하지 않을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퀄컴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셀룰러 모뎀 칩도 내년 말부터 자체 설계 칩으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 '성남 FC 후원 의혹'과 관련해 12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이 자신을 기소할 게 명백하다며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아 민심 탐방을 이어갑니다.

●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놓고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대통령실과의 갈등 끝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이태원 참사의 원인 규명과 대응 부실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모레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주요 피의자 10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입니다.

● 금융감독원장이 연초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8%를 돌파하는 등 대출금리가 급격히 오르자 사실상의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 '빌라왕' 사태 등 전세사기 피해자 절반에 달하는 보증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구제안이 마련됐다. 경매로 인해 머물 곳이 없어진 피해임차인들에게는 신규임차를 위한 1%대 긴급저리대출과 긴급거처 등이 제공된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소환된 10일, 쌍방울그룹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의 가장 중심에 있는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에서 검거됨에 따라 이 대표를 둘러싼 변호사비 대납의혹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대통령실이 고위공직자의 비위를 조사하는 감찰 조사팀을 만듭니다. 대통령은 민정수석실을 없애면서 대통령실은 “정책을 해야지, 비위를 캐는 건 맞지 않는다”고 했지만, 감찰 조사팀은 민정수석실의 부활이라는 지적입니다.

● 성추행 사실이 알려진 2018년부터 출간과 대외 활동을 중단했던 고은 시인이 등단 65년을 맞아 시집 '무의 노래'와 대담집을 출간했다고 합니다. 성추행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는 없는 문단 복귀인데, SNS 등에서는 시집을 출간한 실천문학사의 출판 도서를 불매하자는 제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 간을 손상시킨다는 사실은 알지만, 평소 먹는 약 또한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양약은 물론, 한약과 비타민 등의 영양제, 다이어트 보조제 등도 간을 손상시킬 수 있어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부동산 사업은 보통 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통해 자금을 마련한 뒤 분양대금을 받아서 갚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이번 달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이 십조 원이 넘는데,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미분양 속출로 부실 위험이 커지면서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 집값이 떨어지면서 전월셋값을 깎는 ‘감액 갱신 계약’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리가 치솟으면서 전세 수요가 줄자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게 된 집주인들이 고육지책으로 종전 계약보다 싸게 재계약을 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 2030세대 사이에서 붕어빵이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직접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도 많다는데요. 이들 중 상당수는 11시간 동안 붕어빵 약 150마리를 팔아도 적자라고 하소연했습니다. 밀가루와 팥 등 재료비와 가스비가 크게 오른 탓이라고 합니다.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시장이 되겠다"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고향인 충남 예산의 전통 시장을 살리겠다는 건데요. 3년에 걸쳐 2백 명이 넘는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옛 감성을 그대로 살린 식당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 신인 걸그룹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해 화젭니다. 신곡 '디토'는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차트' 4위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200'차트에서도 당당히 8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7월 데뷔한 신인 그룹으로 역대 케이팝 그룹을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로 빌보드 메인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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