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장재설의 오늘의 역사 1월 4일...국조보감 1차 편찬 완료, 알베르 까뮈 자동차 사고로 사망 등등
[역사] 장재설의 오늘의 역사 1월 4일...국조보감 1차 편찬 완료, 알베르 까뮈 자동차 사고로 사망 등등
  • 장재설 논설위원
  • 승인 2023.01.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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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한국 장재설 논설위원] 장재설의 오늘의 역사 1월 4일자다. 조선초기 국조보감 1차 편찬 완료, 알베르 까뮈 자동차 사고로 사망 등등

●감자칼

내 소실적에 감자칼이 있었다.
비료 푸대에 포장했던 실을 뱃실이라고도 불렸다
그뱃실에 꿀벌들이 모아논 밀랍을 바르고
쪼끼옷 단추구멍에 매여서 달구 다니다가
감자나 고구마 먹을때
감자칼이란 그 뱃실로 감자를 한바퀴 돌려땡기면 신기하게도 예뿌게 잘렸다
이걸 일명 감자칼이라 했다.
    -꾸러기의 소실적이야기 -

(참고 : 밀랍을 바르면 실이질기고 썩지도 않는다 그래서 구두꿰매는 실엔 밀랍을 발랐다)

“...하얀 새 달력 위에/그리고 내 마음 위에...희망이라고 씁니다...온유함과...겸손과...슬기를 청하며/촛불을 켜는 새해 아침/나의 첫 마음 또한/촛불만큼 뜨겁습니다...부디 올 한 해도/건강하게 웃으며/복을 짓고 복을 받는 새해 되라고/가족에게 이웃에게/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노래처럼 즐겁게 이야기해요, 우리”-이해인 ‘새해 첫 날의 소망’

“1월4일 슬프고 허전하기는 하지만 평안한 기분이다. 왜인지 울고싶은 기분이다. 기도를 드리다.... 혼자서 말을 타고 산책하다. 무척 슬프다. 주위사람들이 극도로 이기적인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톨스토이 일기

1월4일=1458(조선 세조4)년 오늘 조선초기 역사기록 『국조보감』 제1차편찬 완료
1949년 오늘 도쿄에 주일 한국대표부 설치
1951년 오늘 한국전쟁중 인민군 서울 재점령, 1.4후퇴 개시, 트루먼 미대통령 중국지역 폭격 고려중임을 밝힘
1981년 오늘 정부가 국유재산 7조9,556억원이라 밝힘
1981년 오늘 언론통폐합 연합통신(사장 김성진) 창설
1982년 오늘 중고생 교복과 머리형 자율화 결정
1986년 오늘 치안본부 안전띠착용의무화 등 교통안전5개년계획 실시
1991년 오늘 환경처 환경보존5개년계획(1991-1995) 발표, 5조1,175억원 투입 전국 주요상수원 수질1급수로 개선. 생활쓰레기 위생처리율61%로 하수처리율65%로 대기환경은 환경기준이하 유지
1991년 오늘 과학기술처 ‘IR52 장영실상’ 제정
1997년 오늘 김영삼 대통령 대북정책 신중접근방침 발표
1997년 오늘 미국 대북식량거래 허가
1997년 오늘 민주노총파업 96,000여명 참가
2000년 오늘 종합주가지수 IMF이후 최고치 1,059.04 기록, 2000년 첫거래일인 이날을 고비로 주가지수 하락하기 시작해 연말에는 절반 정도인 500선으로 떨어짐
2010년 오늘 서울 대설 25.8cm 1973년이후 최고
2013년 오늘 경북 한파 봉화 –25.0℃
2018년 오늘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원장(남재준 이병기 이병호)으로부터 특별사업비 36억5천만원 받아 개인용도로 쓴 혐의로 추가기소, 7월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 징역6년 추징금33억원 선고
2018년 오늘 일본성노예피해자 할머니8명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 방문
2018년 오늘 문재인 대통령-트럼프 미대통령 평창올림픽 기간중 한미군사훈련 하지않기로 합의
2021년 오늘 이란 혁명수비대 한국케미호(선원9명) 해양환경법 위반혐의로 나포, 2월2일 한-이란 석방 합의
2022년 오늘 가수 송가인 일본군성노예피해자 할머니 헌정곡 ‘시간이 머문 자리’ 발표
1884년 오늘 영국페비안협회 결성됨
1940년 오늘 영국물리학자 브라이언 데이비드 조지프슨 태어남, 초전도에 관한 ‘조지프슨 효과’를 이론적으로 예측하고 이 효과 이용한 조지프슨 소자 개발로 노벨물리학상(1973) 받음
1941년 오늘 프랑스철학자 앙리 베르그송 세상떠남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사유와 운동』
1947년 오늘 버마공화국 독립
1952년 오늘 이집트의 수에즈운하 국유화와 관련 영국과 이집트 충돌
1956년 오늘 소련-몽골-중국 간 직통철도 개통

1960년 오늘 프랑스 실존주의작가 알베르 카뮈(1957년 노벨문학상 받음) 자동차사고로 세상떠남(47세), 알제리에서 태어남, 『이방인』 『페스트』 『전락』 『시시포스 신화』 『정의의 사람들』,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지 마라. 최후의 심판은 날마다 발생하고 있다.” “나의 가족은 모든 것이 결핍되어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아무것도 부러워하지 않았다. 책 읽는 법조차 몰랐던 나의 가족들은 그들의 침묵과 그들의 자제력과 그들의 타고난 침착한 자존심으로써 나에게 가장 귀중한 교훈들을 가르쳐 주었다....나의 어린 시절을 지배했던 사랑스러운 온화함이 나를 온갖 분노로부터 해방시켜 주었다. 나는 거의 아무것도 없이 살았지만, 일종의 환희 속에서 살았다. 나는 나의 내부에 있는 무한한 힘을 느꼈다. 그래서 내가 해야만 했던 모든 것은 그 힘을 구사할 방법을 찾아내는 일이었다.“ -『서정적 및 비판적 에세이들』

1965년 오늘 영국시인 토마스 스턴스 엘리엇 세상떠남(76세), 1948년 노벨문학상 수상 『황무지』 “셰익스피어는 인간 정열의 최대의 너비를 주고, 단테는 최대의 높이와 최대의 깊이를 준다.”

1986년 오늘 미국 오클라호마주 동부 핵연료공장 방사능가스유출사고 사망1명 부상100여명
2007년 오늘 이른9시30분 사분의자리 유성우 현상 나타남, 시간당 최소40여개에서 최대120개 이상의 유성이 관측되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사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히는데 지금은 존재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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