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지석우 기자] ‘서울 1호 경전철’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는 우이신설선이 잦은 운행중단으로 큰 우려를 사고 있다.
4일 우이신설선 관제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경 삼양사거리역을 떠나 솔샘역에 도착한 1054열차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솔샘역에서 정릉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15분간 중단됐고 이용객들은 더운 날씨에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2일 ‘서울 1호 경전철’이란 별칭을 가지고 개통한 우이신설선은 지난해 개통 불과 3개월 만에 고장이 발생했으며, 올해에도 지난 3월 두 차례 고장으로 운행 중단되는 등 안전성과 관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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