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서재형 기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에 도로 아스팔트가 부풀어 오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 이어 이번에는 여수 이순신대교 아스팔트가 부풀어 오르며 균열이 발생해 2시간 가량 교통이 통제되는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1일 오후 2시 10분경 이순신대교 여수에서 광양방향 1차선 도로가 길이 3.5m, 폭 20cm 크기로 길게 갈라졌다. 다행히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2시간 가량의 보수를 거쳐 통행은 재개됐다.
관리사무소 측은 “전에 아스팔트에 균열이 가있던 부분이 날씨가 더워지며 팽창해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 16일과 17일에도 서해안고속도로가 연이어 부풀어 오르며 균열이 발생하는 등 유사한 현상이 계속이어져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저작권자 © 미디어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