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강영선 기자] 최대 규모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 확정. 

- 폭 33cm, 길이 800m 이상 순금으로 필사 -

대한민국 금니사경 명인 혜화 이순자 작가가 “최대 규모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 타이틀로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에 도전을 신청해 엄격하고 광범위한 검증을 거쳐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으로 인증”이 확정 되었다.

혜화 이순자 작가는 2002년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폭 33cm 총 길이 800m 이상의 고려장지 위에 순금으로 묘법연화경을 필사하였으며 이 작품은 1세트에 7권, 총 8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총 글자 수만도 56만자에 달하는 역작(力作)이다.

이번 작품을 완성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 이작가는 “첫 번째는 재료가 워낙 고가이고, 두 번째는 글씨가 세필이라서 감정 기복에 따라 글씨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족들의 세심한 도움이 필요했으며 세 번째는 한 작품을 완성하는데 긴 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이 시간동안 본인의 모든 생활을 절제하고 작품에 임해야 한다”면서 “이런 힘든 점들이 있었지만 고려시대의 전통사경을 재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 하였다.

이 작품을 지켜본 관계자에 따르면 “작품을 보고 감탄을 금할 수 없었고 더욱이 이 작품이 그림을 포함 변상도(變相圖)라는 것에 대해 종교적으로도 작품적으로도 무엇이라 표현할 길이 없는 대단하고 감동적인 작품이다”라면서 “묘법연화경을 금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불교가 가장 융성했던 고려시대부터인데 그 시대에도 1세트는 몰라도 8세트를 완성했다는 기록이 없고 1,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누구도 도전하거나 실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역사적 기록이라 생각한다”고 말 하였다.

혜화 이순자 작가는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에 인증되어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며 지금까지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에 묘법연화경을 알렸듯 기록 인증을 기회로 프랑스, 독일 등 서양에도 순금 금니사경 작품을 널리 알릴 것이다”라고 계획을 말하였다.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World Record Committee (WRC/세계기록위원회) 등 해외 기록 인증 업체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최고기록 인증 전문 기관이다.

한편 이번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서 수여식은 2023년 1월 11일 오후 2시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금니사경 묘법연화경 전시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혜화 이순자 약력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 획득

한국예술문화명인 (불교문화 금니사경부문)

일본 교토화랑 초대 개인전

일본 오사카갤러리 개관기념 초대 개인전

중국 북경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초대 개인전

중국 상해 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문화원 초대 개인전

중국 상해 일호미술관 초대 개인전

중국 상해 정안사 초대 개인전

동경 세계여박람회 한국대표 사경시연

인사동 아라아트 초대 개인전

한국미술관 초대 개인전

봉산문화회관 초대 개인전

한일국교 정상화50주년 기념 특별초대전

동화사 대불전시관 초대 개인전

HOTEL INTER-BURGO 서화초대전

경북대학교미술관 초대 개인전

-한국미술ART VISION 초대 개인전

-한국미술협회 50주년 총명감 편찬위원

-한국미술관 초청 한일 서예세미나 발표자선정

-제2회 한,중,일 서예포럼 초대

-미국, 영국, 프랑스 외 16개국 대사관 협력작가 선정

-2018 대한민국 미술축전<KAFA>아트페어 참가

-2018 세종문화회관 초대 개인전

-2019 중국 섬서성 국립미술박물관 초대 개인전

-2021 대구문화예술회관 초대 개인전

●작품소장

고왕암 황금아미타경 점안 봉안

동화사 약수사 원탑 황금금강경 점안 봉안

대한불교천태종 대광사 법화경 봉안

대한불교조계종 대견사 법화경 봉안

미국,영국,프랑스 등 유엔16개국 한국주재 각국대사관 소장

중국 하얼빈 상지 비림

중국 정주 한원 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