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이현범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를 타고 아프리카 순방길에 나선다.
총리실은 12일 이 총리가 19일에서 26일까지 케냐, 탄자니아, 오만등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3개국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한국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순방은 문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문 대통령은 지난해 이 총리에게 중국 부총리들이 자주 아프리카로 순방을 떠나는 것을 예로 들며 이 총리에게 최대한 많이 순방을 나가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총리가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하는 것 역시 문 대통령의 뜻이 반영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해 이 총리에게 대통령 전용기를 함께 쓰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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